영종도신공항건설을 위한 부지조성및 방조제축조등 2천억원규모의
1단계공사가 현대건설 광주고속 한일개발등 3개사로 낙찰됐다.

30일 오후 한국공항공단이 실시한 영종도신공항공사공개입찰에서
1공구(61만평 부지조성과 도로4.5 건설)는 럭키개발등 26개업체가
참여,이중 5백34억원을 써 넣은 광주고속으로 결정됐다.

또 2공구(방조제 6 와 배수갑문3개)는 18개 응찰업체중 한일개발이
6백53억5천만원으로,3공구(방조제 7 와 배수갑문5개)는 33개업체중
7백91억원으로 입찰한 현대건설로 낙찰됐다.

이들 3개 낙찰업체는 적격심사를 거쳐 다음달 5일 한국공항공단과
정식으로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11월중순에 신공항기공식을 가진 후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