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들이 자녀의 학자금과 자립기반자금을 보장해주는 새로운
상품을 내놓는등 신상품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덕생명은 기존의 교육보험상품에 자녀의
주택마련및 결혼자금을 대출해주는 조건을 부가한 자유설계 교육보험을
개발,이날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이상품은 가입자의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급하는 동시에 만20세이상이 되면
결혼자금 1천만원을,22세 이상이면 2천만원의 주택자금을 대출받을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도록 설계돼 있는게 특징이다.

한덕생명은 최근 주택은행이 예금주자녀의 주택자금을 지원해주는 내용의
차세대종합예금을 내놓아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을
감안,자유설계교육보험의 수요도 크게 늘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계약자배당금대신 보험료를 미리 할인해주는 무배당상품을
개발하면서 각종 간질환과 이에따른 재해보장에 중점을 둔
간치료보전보험과 암질환치료등에 보상을 강화한 새생활암보험을 각각
선보여 상품특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삼성생명도 암진단이 확정됐을때 보험가입금액의 50%를 지급하는등
보험금지급방식을 대폭 개선한 새생활암보험을 개발,시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