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일 서대문독립공원 부실공사와 관련한 자체 감사결과 72곳의
부실공사를 적발하고 시공회사인 (주)삼환건설에 하자보수를 요구하는 한
편 감리책임을 물어 담당공무원인 서울시종합건설본부 성헌영과장 등 2명
을 징계키로 했다.

시는 지난달 15일 개장된 서대문독립공원의 시설이 부실시공됐다는 지
적이 일자 지난달 24일 부터 감사에 착수해 석축공사 및 배수로 보도블럭
등 부실시공된 72곳을 적발.석축공사 부실부분에 대해서는 전면 재시공토
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