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민족통일 부산연합 배다지의장과 간부등 20여명은 18일
오전 9시부터 부산시 중구 대청동 부산 미문화원 앞에서 미국의
백범 김구선생 암살배후 사주에 항의하는 시위를 1시간 가량
벌였다.
이들은 또 시민들에게 나눠준 유인물에서 "안두희의 증언을 통해
미국이 남한만의 정부수립을 위해 백범선생의 암살을 배후에서 조정했다는
사실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주장하고 미국정부에 대해 백범 암살계획과
관련된 기밀문서공개와 암살사주에 대한 공식사과, 주한미군철수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