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의 합성수지분야 신규투자가 정부의 석유화학분야투자합리화
조치이후 처음으로 허용됐다.
27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이 제출한 lLDPE(선형저밀도폴리
에틸렌)와 PP(폴리프로필렌)의 기술도입신고서가 최근 상공부에 의해
수리됐다.
정부의 기술도입신고서 수리로 대림은 연70만t규모로 생산중인 에틸렌등을
자체소화하기 위한 합성수지공장의 대규모 신증설에 나설수있게 됐다.
대림은 6백억원을 들여 전남려천공단에 연산 10만t규모의 lLDPE공장을
94년6월 완공할 계획이다.
대림은 이사업을 위해 미하이몬트사와 관련기술도입계약을 맺었다.
대림은 3백50억원을 투입,93년3월 완공목표로 연산 8만t짜리 PP공장의
증설에도 나섰다.
이회사는 현재 건설중인 연산 10만t짜리 LDPE와 8만t짜리 PP공장도
내년상반기중에 가동할 방침이다.
대림은 이들 신증설공장이 완공될경우 합성수지의 연산능력이 현재의
15만t에서 51만t으로 증가,기초유분생산량의 절반정도를 자체에서
소화할수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림은 합성수지쪽에서 연산 15만t짜리 HDPE(고밀도폴리에틸렌)공장
하나만을 확보,기초유분을 소화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