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여름기간중 무연탄 3백31만t과 연탄23만개(83만t)를 전국 연탄
공장및 농어촌취약가정에 저탄키로하고 이에 소요되는 자금 1천6백
46억원을 석탄산업육성기금등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동자부는 20일 무연탄수급의 계절적 불균형을 개선하고 탄광업계가
겪고있는 자금난 해소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92년 하계저탄지원및
정부비축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 계획에서 동자부는 종전 4월이후 시작했던 저탄시기를 올해는 산지의
심각한 체화현상을 감안,이달하순부터 앞당겨 실시하고 전체 지원자금중
무이자로 융자되는 석탄산업육성기금의 비중을 작년 60.1%에서 78.5%로
높이기로 했다.
부문별로는 모두 3백31만t의 무연탄 저탄을위해 석탄산업융자기금
1천3억원,석유사업기금 2백75억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또 월동기중 연탄배달 집중현상으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게될
도서.농어촌지역 가정의 연탄비축을 위해서는 석탄산업육성기금에서
68억원,산업은행자금에서 3백억원을 각각 공급하기로 했다.
한편 동자부는 이러한 하계저탄지원계획 추진으로 탄광업계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평균 1백90억 2백4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수 있게되고
연탄업계도 월평균 60억원규모의 제품을 계속 생산 판매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