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신경원기자]구미지역의 2월중 수출실적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감소하고 신용장내도액도 줄어드는데다 가동률도 떨어지고 있어 이지역의
경기전망을 어둡게 하고있다.
19일 구미공단에 따르면 구미공단의 2월중 수출실적은 전자가
2억8천5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감소하고 섬유등 일반제품도
5%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생산은 전자가 3억3천2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늘고
섬유등 일반은 17%나 늘어났으나 수출이 감소를 보임에 따라 재고부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자의 경우는 신용장내도액이 2억9천8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전자의 수출전망을 어둡게 하고있다.
한편 전체공단의 종업원 6만7천5백명중 2월중 1천1백78명이 줄어들어
1.75%가 줄었는데 여자의 경우는 2.7%나 감소해 여성인력의 산업현장이탈이
더욱 심한것으로 나타났으며 가동률은 월초 연휴의 영향으로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