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청이 실시하고 있는 기술지도사업이 중소기업의 기술력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공진청은 18일 지난해 기술지도를 실시한 1,261개업체 가운데 969개업체를
선정, 자체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불량률이 감소하고 제품의 품질이 향상
됐으며 생산성 증가가 크게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공진청이 밝힌 평가결과를 보면 생산현장 고유기술을 지도한 489개업체중
직물의 피치스킨 가공등 가공기술이 향상된 업체가 46.4%인 227개 업체였다.
또 임펠러설계등 설계기술이 향상된 업체가 140개업체, 원적외선 파우더
제조등 배합기술이 향상된 업체가 132개 업체였으며 기술향상으로 182개
업체는 생산성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또 관리기술지도를 받은 490개업체중 88.5%인 425개 업체가 불량률이
감소되었고 5%이상 생산성향상을 이룬업체가 165개사였다.
지도효과를 묻는 조사에서는 332개 업체가 효과적이었다,616개업체가
비교적 효과가 있었다고 응답,전체업체의 97.8%가 기술지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도업체의 건의사항으로는 제품개발이 완료될때까지 지속적인 기술지도와
공장자동화에 따른 자금지원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공진청은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지도위원을 발굴해 기술지도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 분야별 전문가로 지도팀을 구성,순회기술지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