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4일오전 청와대에서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금년도
경제운영방향등에 대해 논의했다.
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 금년은 무엇보다도 당면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전제, 이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경제부처장관들이 소관업무에 철저함은 물론
결과에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특히 물가안정 부동산투기억제등 정부의 기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수출을 촉진해 무역수지를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그동안 벌여온 경제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을
거두어 선진국에 진입할수있는 터전을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청와대 경제장관회의에는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을 비롯,
이용만 재무 조경식농림수산 한봉수상공 진임동자 서영택건설등 경제각료
12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