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공단 경영자.근로자대표등 3백여명은 11일 오전10시30 서울 구로구
구로3동 한국수출산업관리공단 연수원 강당에서 "5대 더하기 운동
전진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지금 우리 경제는 생산성
저하,투자의욕감퇴등으로 무역적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산업계도
인력난,자금난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제, 10%수출 더하기
10%절약 더하기 10%저축 더하기 10%생산성 높이기등 "5대 더하기 운동"을
통해 새로운 사회기풍을 정립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한편 "서노협"구로지구,금속노조 서울본부,구로공단 노동자 협의회등 3개
단체 소속 노조간부 50여명은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공단입구에서 "노동자
기만하는 5대 더하기 운동 분쇄하자"는 등의 피켓 20여개를 들고
침묵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