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성수기를 앞두고 천일염시세가 고개를 들었다.
30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추석연휴 여파로 산지출하작업이 부진한데다
기온차가 심한 가운데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천일염생산량이 급격히
감소,산지평균시세가 50 가마당 5천6백57원으로 4%가량 올랐다.
20일현재 산지재고는 31만t(비축재고 9만4천t포함)으로 지난해 동기의
44만7천t보다 31%나 적다.
이에따라 도매시세는 강세로 돌아서 50 가마당 3백원이 올라 7천
7천3백원에 거래되고있고 산매시세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9천원의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상인들은 앞으로 김장수요가 일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있다.
천일염업계는 올해 김장용 수요를 10만여t으로 추정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