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방문중인 북한부주석 이종옥은 남.북한이 유엔에 단일의석으로
가입하는 문제를 놓고 인도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인도의 PTI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7일 인도에 도착한 이종옥 부주석이 라마스와니 벤카타라만
인도 대통령과 샨카르 다얄 샤르마 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인도 관리들은 유엔에 옵저버 자격으로 참가하고 있는 한국이
유엔단독가입에 대한 인도의 지원을 지난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인도의 한 대변인은 이가 벤카타라만 대통령과 30분간의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김일성 북한주석의 인사말을 전하고 평양을 방문해주도록
초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