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결산기가 다가오면서 구주와 신주간의 가격차이가 점차
축소되고 있다.
6일 럭키증권에 따르면 현재 신주와 구주가 동시에 상장된 1백55개
회사의 5일 현재 구주가격은 평균 1만6천5백31원인데 비해 신주는
1만5천8백2원으로 평균 7백29원의 가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가격차는 한달전인 지난달 5일의 7백75원에 비해 46원(5.9%)이
줄어든 것이며 2개월여전인 지난 9월말의 1천2백40원에 비해서는
4백65원(37.5%)이나 축소된 것이다.
이처럼 신주와 구주간의 가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결산기가 지나면
신주가 구주에 병합된다는 점을 노린 투자자들이 구주에 비해 신주가격이
지나치게 낮은 회사의 주식을 집중 매수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시관계자들은 신주는 배당계상 기간이 구주에 비해 짧기 때문에
이론상 구주와 배당액 차이만큼 가격차가 나는 것이 정상이라고 지적하고
구주와의 가격차가 큰 신주에 매기가 쏠리는 현상은 결산기가 가까와질수록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 앞으 로도 구주와의 가격차가 큰 신주의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라시멘트 신주가 지난 5일 2만2천5백원으로 구주에 비해
4천6백원(20.4%)의 가격차를 보이는 것을 비롯, 구주보다 10%이상 가격이
낮게 형성된 신주는 해태유업, 대영포장, 청호컴퓨터, 싸니전기공업,
한주전자, 신흥증권 등 7개 종목에 달하고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