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종합금융그룹인 CMI가 미국 합작선의 철수로
진통을 겪고 있던 고려CM생명보험의 새로운 합작파트너로 확정됐다.
고려CM의 국내 대주주인 고려증권은 13일 CMI그룹과 정식으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 국내에서 처음으로 EC(유럽공동체) 보험사와의 합작
생보사가 탄생했다.
이에 앞서 CMI그룹은 지난 12일 우리 정부로 부터 고려CM의 종전
합작선인 미국 커네티컷 뮤추얼(CM)사의 지분 30억원을 인수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았다.
고려CM은 CM사의 철수로 지난 2월부터 영업에 심한 타격을 받아왔는데
이번 합 작선 변경과 함께 최고 경영진 개편 및 자본금 증액 등을 통해
영업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