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지아총리가 노태우대통령의 초청으로 4일간
우리나라를 방문하기 위해 11일 하오 내한했다.
아부 하산외무장관등 27명의 수행원을 대동하고 방한한 마하티르총리는
12일 청 와대로 노대통령을 예방, 한.말레이지아 정상회담을 갖는 한편
저녁에는 노대통령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다.
마하티르총리는 또 강영훈국무총리와 총리회담을 갖고 두나라사이의
외교.경제 협력 증진방안에 관해 논의한다.
마하티르총리일행은 또 한국개발원, 을지로지하철및 지하상가,
광양제철소, 옥 포조선소등을 방문하고 현대그룹측과 합작공장확장
합의서에 서명한뒤 오는 14일 상오 이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