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김정길의원등 당소속 의원 3명의 의원직사퇴와 관련 13일
상오 여의도 당사에서 이기택총재주재로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이총재를
포함한 나머 지 5명의 의원들도 의원직을 사퇴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15일 창당대회를 갖고 정식출범을 선언한 민주당은
소속현역의 원 8명 전원이 사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창당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됐으며 이같은 의원직 사퇴파문은 평민당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날 의총에서 이총재를 포함 박찬종 장석화 허탁의원등 4명은 의원직
사퇴서를 작성했으며 부산에서 긴급 상경한 김광일의원도 행동을
통일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