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치료에 획기적인 효과를 보인 새로운 약물이 개발됐다고 미의료
연구진들이 18일 발표했다.
미 캘리포니아주 라졸라에 있는 스크립스의학 연구재단의 로렌스 피로
박사팀은 단 1주일간의 투약으로 12명의 백혈병환자중 11명에서 현저한
치료효과를 보인 2-CDA라는 약물이 개발됐다고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지를 통해 밝혔다.
피로박사는 이 약물의 제조가 매우 간단해 값이 비싸지 않은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미 임파종등 일부 혈관계 암환자에게서도
임상실험결과 치료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실험결과 이 약물이 일부 악성종양암에도 효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