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공사 노조원 600여명은 28일 낮12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본관 중앙홀에서 비상총회를 갖고 KBS의 40억원 변태지출과 관련,
최근 서영훈사장등 간부 10명이 사표를 제출한데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이날 "회사가 특근수당과 귀성비명목으로 직원들에게 지급한
40여억원은 서사장등 경영자와 노조의 합의에 의한 것으로 이는 회사
자체가 알아서 해결할 문제"라며 "외부압력에 의한 이들 간부들의 사표는
방송의 민주화를 해치는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