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올해 영국을 누르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최대 미기업인수 국가로
부상할 것이라고 월 스트리트 저널지가 15일 보도했다.
저널지는 지난해 일본기업들은 총 137억달러를 투자해 174개의 미기업체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액상으로 전년보다 8%가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미국기업을 가장 많이 사들인 영국은 168억달러를 들여 261개의
미기업을 인수했다.
이는 한해전보다 금액면에서 47%나 급감한 규모이다.
저널지는 영국의 미기업인수붐은 점차 식고있는 반면 일본의 미기업
인수붐은 열기를 더해가고있어 금년에는 일본이 미기업인수규모에서
영국을 앞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