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내년춘하용숙녀복지의 상담결과 지난 몇년 계속돼온 천연섬유붐이
끝나고 인기소재가 합섬으로 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춘하숙녀복지에 대한 상담은 어패럴업계가 인기소재의 조기확보를
겨냥,예년보다 빨리 6월경부터 본격 시작했는데 예상대로 수주시즌초부터
폴리에스터장섬유의 새로운 타입인 이른바 ''신합섬''이 호조를 보였다.
또 포린트 경우 날염스페이스의 부족현상이 표면화돼 상담이 한층 가속화
되면서 예년보다 1-2 월 빨리 끝났다.
*** 6 월이후 상담결과 ''신합섬'' 호조 ***
이런 가운데 폴리에스터장섬유직물의 수주는 도레가 전년비 20% 증가했고
데이진이 15% 증가하는등 각사가 대폭으로 신장했다.
폴리에스터장섬유직물의 인기는 2-3년전의 조제트불 이래 처음이다.
레이욘도 페미닌풍의 추세에 가장 적합, 우선 유럽에서 주목을 받아 일본
에서도 인기소재가 된것인데 욱화성텍스타일은 전년도비 5%의 증가를
보였다.
전년도에 저조했던 쿠라레도 배증가를 보였고 또 구리보우 양모사업부도
내년춘하용 최중점 소재로 비스코스를 내놓아 모두 처리했다.
한편 천연섬유에 있어선 실크는 호조였으나 면,울,마는 저조했다.
면은 고급면은 수요가 없었고 보급품은 부진했으며 모의 경우도
직물업계에서 힘을 기울여온 쿨울의 신장이 저조했다.
이결과 면, 모방의 면, 모직물의 판매는 전년과 비슷했거나 또는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