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물수출이 석재류의 수출호조 지속에다 부산물수출시즌을 맞아 활기를
띠고 있어 연초 예상치 5억8,000만달러를 초과할 전망이다.
25일 산림청및 업계에 따르면 올 임산물수출은 9월말 현재 4억2,740만달러
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22.7%나 증가하는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
*** 석재류 수출호조로 작년동기보다 22% 증가 ***
이는 임산물수출을 주도하는 석재류가 계속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데다
9월부터 생송이버섯을 시작으로 산림부산물 수출시즌이 개시됐기 때문이다.
더욱이 10월부터 깐밤의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어 4/4분기중 임산물수출은
더욱 급증, 올 목표 5억8,000만달러 초과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품목별로 보면 석재류가 9월말로 2억3,8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46%나 급증했고 목재류는 제재목수출이 호조를 보임으로써 목제품 합판의
수출감소에도 불구, 지난해 동기 수준을 넘고 있으며 산림부산물은 깐밤
수출이 지난해보다 20여일 늦은 9월20일부터 시작됨으로써 지난해 동기수준
을 5.6% 증가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벽지는 중국등의 갈포벽지를 비롯한 저가품에 밀려 수출이 계속
줄어 지난해 동기에 비해 24%나 격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