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민간로비 강화해야 ***
미국의 파상적인 통상 압력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모스배커상무장관이
대한통신시장개방요구가 어느정도는 자국업계의 압력때문임을 밝혀
어느나라건 상공장관직은 업계의 대변자역할을 할수밖에 없는 자리임을
확인시켜 줬는데...
모스배커장관은 지난주 이우재체신부장관을 만나 "외국의 주권국가에
함부로 시장개방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인줄 알지만 자국내 기업들이
한국에서의 영업에 애로가 크다고 불평이 대단한 만큼 어쩔수 없지않느냐"
며 개방요구가 업계의 압력때문임을 은연중 시사.
모스배커장과니은 특히 미업계의 이같은 얘기가 다소 엄살기도 있는줄
알고있지만 한국정부가 통신시장조기개방을 심각히 고려해 달라고 요청하는등
상무장관으로서 업계편을 들수밖에 없는 처지임을 실감케 해주기도.
이에대해 국내 협상전문가들은 통신시장개방과 관련한 한국의 입장을
미통신업체들에 정확히 알리는것이 원만한 협상이 관건임을 재확인해
줬다며 대민간로비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것이라고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