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지역 유일의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의 대외기금에 의한 특수대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대외기금에 의해 운용되는
특수대출의 총잔액은 339억1,000만원으로 전년동월의 250억7,000만원에
비해 30%나 늘어났다.
** 총잔액 339억 저리/상환기간 장기로 인기 **
대출종류별로는 특히 중소기업구조 조정기금대출이 53억9,000만원으로
전년동월보다 무려 1,000%이상 증가했으며 국민투자기금대출과 석유사업기금
대출이 각각 258억1,000만원과 23억5,000만원으로 전년동월비 8.8%와
23.3%가 늘었고 올들어 취급하기 시작한 환경오염방지기금대출과 관광진흥
개발기금대출은 각각 2억원과 1억6,000만원이었다.
이처럼 대외기금 특수대출이 크게 증가한것은 이 자금들에 의한 대출은
이자율이 7-11%로 비교적 낮은데다 상환기간도 3-10년의 장기이고
분할상환까지 가능하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