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주식시장은 전장초부터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후장들어 포철자산재평가
차액보도와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로 철강,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같은 시황속에서 포항종합제철은 거래량이 11만주 이상으로 급증하면서
상한가 3만2,900원을 기록했다.
포항종합제철은 세계 최고의 가격경쟁력을 지닌 국내 유일의 일관
제철소로서 우리나라 철강산업발전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포철의 주가는 지난 3월15일 3만7,6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 지난 3월15일 3만7,6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 지난 7일 최고치대비 22.8% 하락한
2만9,000원까지 떨어졌다가 재상승에 실패하고 3만1,000원대에서 조정양상을
보여왔다.
지난해 7월 광양 2기 설비를 완공한데 이어 11월에는 3기설비 건설에
착공함으로써 오는 91년에는 연산 1,720만M/T의 조강능력을 구비하게 되어
세계 제2위의 종합제철소로 발돋움하게 된다.
또한 지난 86년4월 미국 USX사와 합작설비한 VPI사는 매년 2배이상의
순이익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포철은 신소재개발, 첨단기술산업 플랜트, 엔지니어링, 정보서비스 산업등
미래성장 산업으로의 경영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철강부분의 호황과
함께 꾸준한 성장세가 기대된다.
< 대우증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