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태호 내무장관은 내무부지방국행정담당관, 인천시장, 지방행정
연수원장, 지방행정차관보, 경기지사등을 지낸 정통 내무관료출신.
김내무는 또한 중앙정보부, 대통령비서실등에도 파견돼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은후 경기지사를 끝으로 행정요직에서 떠나 82년 울산/울주에서 민정당
의원으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 초선인데도 민정당사무차장과 정책위부의장등
요직을 거친 당내 일꾼증의 일꾼.
민정당은 김내무의 이같은 경력을 살려 제13대에 들어서는 지자제특위
위원장직을 맡겨 야측과 지자제골격을 마련토록 했으며 최근에는 중/단기정책
연구위위원장에 임명, 정부형태, 선거구조정, 정계개편등의 주요정치현안에
대한 집중연구를 하도록 위임했었다.
6척의 거구에 한번 일을 붙들면 거의 완벽하게 작품을 만들어 내놓는
치밀한 일처리능력이 인정돼 이번에 본가장관으로 임명됐다는 후문.
서울 법대출신으로 부인 이연숙여사와의 사이에 3남1녀를 두고있으며
취미는 테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