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대우그룹 계열회사인 제철화학과 풍국정유를 인수키로 했다.
포항제철은 26일 대우그룹이 대우조선 정상화를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이들 양 회사의 경영권을 인수토록 제의해와 타당성을 검토한 끝에 이같은
인수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은 제철화학주식 34.8%와 풍국정유주식 100%를 인수하는데
상장회사인 제철화학에 대해서는 현재 주가를 기초로 하여 728억원에
합의했고 풍국정유는 한국감정원의 자산감정 및 공인회계사의 실사를 한 후
인수금액을 최종 결정키로 했는데 인수가액은 100여억원선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