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보험가입자의 연평균 납입보험료는 지난해 1인당 122만원으로
가입자소득의 16.1%를 차지하고 있다.
12일 생명보험협회가 전국 도시의 보험가입자중 임의 추출한 5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지난해 지출한 생명보험료는 모두 7억1,908
만원으로 1인당 평균 122만5,000원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85년의 56만9,000원에 비해 3년사이 151.3%인 65만6,000원이
증가한 것이다.
연간 납입보험료를 금액별로 보면 <>100만원이상이 216명으로 전체의
36.8%를 차지, 점유율이 3년전 16.9%보다 배이상 확대됐으며 <>50만-100만원
미만은 22.3%(131명)로 50만원이상이 지난85년 42.8%에서 59.1%로
증가했으며 <>40만-50만원미만이 6.8% <>30만-40만원은 10.9%였다.
한편 보험료가 보험가입자의 연간 총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16.1%
로 85년의 10.4%보다 5.7%포인트 신장, 도시가계에서 보험료지출이 점하는
비중이 점차 커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