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값이 연이틀째 폭등, 종합주가지수 950선대에 올라섰다.
9일 서울증시는 전일의 초강세가 개장초부터 이어져 대부분의 종목이 오
르는 강세속에 10시40분현재에 종합지수 951.91을 기록, 증시사상 처음으
로 950선대에 올라섰다.
이는 전일보다 12.42포인트나 오른 것이다.
전일의 초강상승세가 그동안의 조정국면에서 탈퇴하는 싯점으로 판단하
는 매수세가 장초반부터 업종및 종목구분없이 "사자"로 나서 10시40분현재
거래종목 514개중 382개종목이 상승했으며 보합종목은 93개, 하락종목은
39개에 불과했다.
이시간 현재 가격상승제한폭까지 오른 종목도 30개에 달한 반면에 하한
가까지 몰린 종목은 하나도 없었다.
강보합세를 나타내는 식품/나무/건설업종외에는 대부분의 업종이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은행/단자/증권/보험주등 금융주, 포항제철주를 선두로 하는 철강
주, 기계/전자/자동차주등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증시의 활황을 반영, 거래체결량도 크게 늘어 10시40분 현재 415만주가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