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창작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11일 개막
4일 제작사 홍컴퍼니에 따르면 '미아 파밀리아'가 이달 11일부터 9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YES24 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미국 뉴욕의 바 '아폴로니아'에서 마지막 공연을 앞둔 보드빌 배우 두 명과 이들과 만난 마피아 한 명이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면서 겪는 좌충우돌 사건들을 담았다.
2013년 초연된 이래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시즌이다.
외로운 보드빌 배우 '리차드' 역은 김도빈·황민수·김찬종, 유쾌하고 낙천적인 보드빌배우 '오스카'는 조풍래·장민수·최호승이 연기한다.
보스를 위해 일대기를 대본으로 만든 마피아 '스티비' 역은 박영수·문경초·박좌헌이 맡았다.
▲ 뮤지컬 '스페셜 딜리버리' 내달 무대 = 탈가정(가출) 청소년과 동성애자, 대중에게 잊힌 가수 등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 서로의 가족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스페셜 딜리버리'가 7월 무대에 오른다.
제작사 엠제이플래닛은 7월 29일 서울 성북구 성북문화재단 꿈빛극장에서 뮤지컬 '스페셜 딜리버리'가 공연된다고 4일 밝혔다.
이 작품은 집을 떠나 방황하는 청소년 강하리가 사람들에게 잊힌 가수 정사랑, 동성애자 라라를 만나면서 서로의 쉴 곳이 되는 과정을 그렸다.
2016년 초연됐고, 2018년과 2020년에도 공연을 이어왔다.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위해 수어 통역도 제공한다.
공연은 8월 14일까지다.
▲ 5·18 민주화운동 되새기는 뮤지컬 '비망' = 공연예술창작터 수다는 4일과 5일 뮤지컬 '비망'을 서울 마포구 성미산 마을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비망'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계엄군으로 진압 작전에 동원된 뒤 죄의식에 시달리는 아버지를 둔 '경아'와 5·18 당시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덕복'이 서로 상처를 보듬어주는 이야기를 담았다.
송민지, 안다미, 유민지, 이경규, 이도연, 이학준, 이혜지, 정미루, 최아영, 최혁진, 하준수 등 아마추어 배우 11명이 공연에 참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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