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템 후기] 많이 걷는 나를 위한 선물, 스카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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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르파 모히토

요즘 '애착 신발'처럼 착용하는 제품은 스카르파의 스테디셀러 라인업인 '모히토'다. 약간은 생소할 수 있지만,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중심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다. 1938년 이탈리아 북부 아졸로 지역의 장인들이 모여 만든 스카르파는 클라이밍부터 하이킹, 트레일 러닝까지 다양한 아웃도어 슈즈를 다룬다.

아웃도어 신발의 핵심은 아웃솔(밑창)이다. 미끄러운 아웃솔은 발목과 종아리에 부담을 줘 야외 활동 시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비브람 솔이 적용된 모히토의 아웃솔은 뛰어난 접지력을 자랑한다. 전날 비가 내린 탓에 축축해진 나무 덱, 돌길을 디뎌도 미끄러짐 없이 단단히 발을 잡아줬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건 아웃도어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올데이 슈즈라는 점이다. 천연 스웨이드 가죽을 사용한 날렵한 쉐입에 다양한 색상을 갖춰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다. 스트링 팬츠와 매치해 '고프코어 룩(일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웃도어 패션)'으로 연출해도, 스커트와 장목 양말을 활용해 시크한 느낌을 더해도 좋다.

스카르파 모히토
가격 25만 원대
착화감 ★★★★★
내구성 ★★★★★
디자인 ★★★★★
종합 추천 점수 ★★★★★(별 5개 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