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순·최재웅·박상혁·김진욱·황휘·윤재호 출연
심리전으로 꽉 채운 남성 2인극 뮤지컬 '쓰릴 미' 7월 개막
화려한 무대 대신 남배우 두 명의 심리 묘사로 이끌어가는 뮤지컬 '쓰릴 미'가 올 7월 다시 관객을 찾는다.

제작사 엠피엔컴퍼니는 뮤지컬 '쓰릴 미'가 다음달 12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다고 3일 밝혔다.

미국 시카고에서 벌어진 유괴·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국내에서 2007년 초연된 이후 큰 인기를 끌어 스테디셀러 뮤지컬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에도 3∼6월과 7∼10월 선보인 바 있다.

단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음악을 바탕으로 두 명의 배우가 팽팽한 심리전과 긴장감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자극을 원하는 '그' 역은 황휘와 윤재호, 김진욱이, '그'에게 빠져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저지르는 '나' 역은 이주순과 최재웅, 박상혁이 맡는다.

공연은 10월 9일까지 이어진다.

심리전으로 꽉 채운 남성 2인극 뮤지컬 '쓰릴 미' 7월 개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