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출판사, 청소년 위한 역사책 '생각하는 힘-세계사 컬렉션' 펴내
살림출판사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역사를 쉽게 설명한 책 '생각하는 힘-세계사 컬렉션' 을 출간했다고 8일 발표했다.

총 50권으로 기획된 이 시리즈 중 ‘빅히스토리’, ‘고대문명의 탄생’, ‘중국 고대사의 문을 열다’, ‘알렉산드로스와 헬레니즘’, ‘세계사를 보는 눈’ 등 고대의 역사를 다룬 10권이 1차로 출간됐다.

50권의 필자 중 대부분은 현재 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들이며 교수와 역사 저술가도 참여했다. 사진과 지도, 통계, 주요 연표를 풍부하게 넣었다. 살림출판사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시간 순서를 따르되, 고대·중세·근대·현대로 구분하는 방식은 지양했다”며 “유럽과 중국 중심 서술 체계를 버리고 역사 속 다양한 문명을 소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2차분은 8월께 출간되며 연내 완간된다. 각권 250쪽 내외. 1차분 10권 세트 14만원.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