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욕설에 일본도 깜짝…日 실검 오른 '한국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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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01.36538994.1.jpg)
민 대표는 25일 생중계 기자회견에서 '개저씨', '양아치', '지X', '시XXX', '(싸움)들어오려면 맞다이(맞상대)로 들어와라, 뒤에서 개지X 하지 말고' 등 거친 발언을 쏟아냈다.
이에 일본 X(옛 트위터)에서도 한동안 민 대표의 이름이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시XXX'라는 욕설을 일본어로 번역한 'X바르 X키'(シバルセッキ)도 한때 일본 엑스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시XXX'라는 욕설을 일본어로 번역한 'X바르 X키'(シバルセッキ)가 일본 엑스 실시간 트렌드에 오른 모습. /출처=엑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01.36538963.1.jpg)
![민희진 어도어 대표 입에서 막말이 터져나올 때마다 배석한 변호사들은 손으로 자기 얼굴을 감싸거나 입을 가리며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01.36538979.1.jpg)
민 대표의 기자회견을 접한 일본 누리꾼들은 "한국어를 몰라서 'X바르 X키'가 무슨 뜻인지 검색해봤다", "기자회견에서 'X바르 X키'가 나오는 것을 처음 봤다", "변호사가 얼굴 감싸고 있는 거 정말 웃기다" 등 반응을 보였다.
민 대표는 생중계 중 자신이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이 업을 하면 욕이 안 나올 수가 없다. 시XXX들이 너무 많아 가지고"라고 말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