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로 18일 인천과 서해 섬지역을 잇는 11개 항로 가운데 인천~백령도 1개 항로의 연안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해 중부 먼바다에는 초속 12~1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파도도 3m로 높게 일고 있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오전 6시를 기해 서해 중부 전해상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오후부터 다시 바람이 거세질 전망이어서 여객선 운항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최정인 기자 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