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매일 오전 6시와 오후 6시에 발표되는 주간예보의 불확실성을 보완하기 위해 앞으로 주간예보와 신뢰도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신뢰도는 높음, 보통, 낮음 등 3단계로 나뉜다.

높음은 당일 발표된 주간예보 내용이 다음날 주간예보에서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음을, 보통은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있음을, 낮음은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낮음을 각각 의미한다.

기상청은 "주간예보의 불확실성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주말 레저활동이나 야외행사 의사 결정을 할 때 주간예보의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