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슈퍼모델선발대회 한국본선대회'가 13일 저녁 6시부터 2시간동안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고 SBS드라마플러스가 10일 밝혔다.

한국본선대회는 예선전을 통과한 모델 32명이 치열할 경합을 벌여 1.2.3등 상을 포함한 9명을 선발하게 된다.

입상자 9명은 다음 달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06 한중 슈퍼모델선발대회'에 출전해 중국 모델들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한국본선대회는 S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참가 모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워킹 실력과 패션 쇼 등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대회는 사진작가 김중만, 모델 박둘선, 디자이너 앙드레 김, CF감독 차은택 등 4명 전문가들이 모델 개인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작가 김중만은 참가 모델의 사진을 직접 촬영하며 개인별 매력 포인트를 평가하고, 모델 박둘선은 참가 모델의 워킹과 패션 감각을 테스트한다.

또 디자이너 앙드레 김은 직접 디자인한 옷을 모델들에게 입혀 패션 소화능력을 점검하고, CF감독 차은택은 CF촬영장에서 모델들의 다양한 포즈 연출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밖에 중국 슈퍼모델선발대회를 통해 선발된 21명의 중국 모델들이 방한해 한국 슈퍼모델들과 함께 펼치는 패션쇼도 마련돼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본선대회는 인기 아나운서 유정현과 2001년 슈퍼모델선발대회 출신의 배우 한지혜가 진행하며, 동방신기와 SG워너비가 축하공연을 할 예정이다.

(대구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par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