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줄기 따라 느릿느릿 하동 산책
하동을 가장 여행하기 좋은 달을 꼽자면 바로 4월이 아닐까. 섬진강의 벚굴과 재첩에 통통히 살이 오르고, 끝없이 이어지는 차밭의 녹음이 더욱 푸르러지는 때이기 때문.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된 평사리 들판과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이 만나는 하동에서 유유자적한 여유를 느껴보자.
섬진강 줄기 따라 느릿느릿 하동 산책
최참판댁 한옥호텔
휴식하면서도 하동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이곳으로 향하자. 한옥을 현대식으로 정비해 따끈한 온돌방이 있으며 사랑채와 별채 등 다양한 크기의 객실을 갖춰 커플·가족 손님 모두에게 적합하다.
악양면 평사리길 86

아씨국수
최참판댁에 오르는 길에 자리한 소박한 식당. 그러나 맛은 소박하지 않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 뛰어난 손맛으로 소문난 곳이다. 잔치국수·곰탕 등 어떤 메뉴를 주문해도 성공이지만, 재첩을 듬뿍 넣고 바삭하고 고소하게 부쳐낸 재첩전은 반드시 주문해야 한다.
악양면 평사리길 28
빅페리컴즈
빅페리컴즈
빅페리컴즈
‘메이드 인 하동’ 간식거리를 구하고 싶다면 바로 이곳! ‘큰 배가 들어온다’는 이름은 화개장터가 열릴 때면 배를 타고 섬진강을 건너오던 하동 풍경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하동 녹차를 활용한 차 드립백, 쿠키와 함께 지역 젊은 작가가 하동을 표현한 아기자기한 소품도 많다. 전통주와 와인도 판매한다.
악양면 평사리길 28

메종 드 하동
하동이 좋아 여수에서 삶의 터전을 옮긴 남예빈 매니저의 가족이 문을 연 베이커리. 엄마 아빠는 빵을 굽고, 딸은 손님맞이를, 아들은 음료를 만든다. 보존제·방부제·쇼트닝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재료만 사용해 마음껏 먹어도 속이 편하다. 가족이 직접 하나하나 꾸민 공간은 빈티지 소품과 가구로 편안함을 전달하고, 머무르는 동안 가족의 화목함이 손님마저 기분 좋게 만든다.
화개면 쌍계로 223
옥선명차
옥선명차
섬진강 줄기 따라 느릿느릿 하동 산책
옥선명차
사계절 푸르게 펼쳐진 차밭을 바라보며 하동 차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공간. 조부모님 때부터 차를 재배하고, 중국에서 차를 전공한 하윤 대표가 녹차·백차·황차·청차·홍차 등 발효 정도에 따라 다른 차의 종류와 마시는 법을 친절히 안내한다. 하동의 녹음을 바라보며 정갈한 공간에서 차를 음미하다 보면 차의 매력에 금세 빠져들고 만다.
화개면 화개로 814

하동야생차박물관
차(茶)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 하동의 차 재배 역사부터 명인 등 하동 차는 물론이고, 세계의 차 문화와 다구 등을 만날 수 있다.
화개면 쌍계로 571-25

티카페하동
티카페하동
티카페하동
차의 세계에 첫걸음을 떼는 이라면 이곳에서 시작하자. 하동의 다양한 차 브랜드의 녹차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한 소반에 차려져 나오는 찻상도 멋스럽다. 팥소와 알밤이 들어 고소한 밤 피낭시에는 차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화개면 쌍계로 571-27
섬진강 줄기 따라 느릿느릿 하동 산책
쌍계사
우리나라에서 13번째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천년고찰. 진감선사탑비·승탑·일주문 등 곳곳이 국보와 보물로 시간을 들여 천천히 둘러볼 것. 사찰에서 지리산 자락으로 이어진 불일폭포는 장관이다. 등산로는 나무덱으로 정비되어 있지만 경사가 만만치 않으니 등산화 지참은 필수다. 화개면 쌍계사길 59
혜성식당
혜성식당
혜성식당
하동에서 나는 특산물을 내놓는 향토식당. 재첩을 듬뿍 넣고 끓여 뽀얀 국물의 재첩국과 특제 양념장에 비벼먹는 재첩비빔밥을 비롯해 참게탕, 은어구이, 재첩무침, 벚굴 등 ‘하동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화개면 화개로 48

벚굴
섬진강 하구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산물로, 강에서 나는 굴이라 강굴, 벚꽃 피는 시기에 가장 맛이 좋아 벚굴이라고도 부른다. 알이 성인 손바닥보다 크고 굵어 가위로 잘라 먹어야 할 정도다. 고소하고 깊은 맛이 일품으로, 2~4월까지가 제철이니 이 시기를 놓치지 말 것.
섬진강 줄기 따라 느릿느릿 하동 산책
섬진강 줄기 따라 느릿느릿 하동 산책
화개장터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 따라 화개장터엔~♪” 노래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장터다. 1770년부터 열려 오랜 역사를 지닌 곳으로, 여수와 남해 사람들은 바다에서 난 해산물을, 대구와 영천에서는 뭍에서 난 작물을 가지고 이곳에서 판매했다. 원래는 5일장으로, 장이 열리는 날에는 나룻배를 타고 섬진강을 건너 장을 찾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지금은 상시 개장해 평일 낮에 찾더라도 장날의 흥겨움을 느낄 수 있다. 각종 산나물과 재첩, 송화버섯 등이 특히 인기다.
쌍계명차
쌍계명차
쌍계명차
우전차 제조 분야의 식품명인 김동곤 명인이 운영하는 차 복합문화공간. 자체 생산한 차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브랜드의 차와 다구를 구입할 수 있는 쇼핑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녹차를 농축한 듯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 일품이다.
화개면 화개로 30
매암제다원
매암제다원
매암제다원
하동에서만 남길 수 있는 인생사진에 도전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향하자. 차밭 사이사이에 야외 테이블이 설치되어 푸른 녹음을 감상하며 우전 녹차를 마실 수 있다. 차나무 사이에 서 있기만 해도 이온음료 CF 부럽지 않은 청량한 인생샷이 탄생한다.
악양면 악양서로 346-1
스타웨이하동
스타웨이하동
스타웨이 하동
하동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카페 겸 전망대. 드넓은 평사리 들판과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 줄기가 한눈에 펼쳐진다.
악양면 섬진강대로 3358-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