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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재생' 철학 담은 호시노 리조트, 괌 여행의 공식을 바꾸다

    '지역 재생'. 이는 1914년부터 100년 이상을 이어온 호시노 리조트의 최우선 가치다.호시노 리조트 그룹은 7일 서울 성수동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신규 브랜드와 브랜드 철학을 소개했다.행사에서는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와 지점을 소개했다. '루시'는 호시노 그룹이 처음 선보이는 산장호텔 브랜드로, 최근 구마현에 첫 지점을 냈다. 루시는 도쿄·오사카 등 대도시 여행에 비해 소외된 자연 관광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브랜드다.지난해 12월 문을 연 리조나레 시모노세키는 개관과 동시에 <타임> 지의 '2026년 세계에서 가장 멋진 장소'에 선정됐다. 지역 특산물인 복어를 활용한 레스토랑과 뛰어난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인근에 문을 연 BEB5 모지코는 29세 이하 고객들에게 1년 내내 같은 가격에 객실을 판매하는 프로모션으로 젊은 고객의 발걸음을 지역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오사카의 신이마미야에 문을 연 도시관광 호텔 오모7는 호시노 그룹의 지역 재생의 가치를 보여주는 호텔이다. 신이마미야는 오사카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꼽히지만, 그룹은 호텔이 들어서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고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했다. 호텔에서는 지역의 가장 오래된 다코야키 식당과 협업하고, 직원들이 매주 거리 청소에 나서는 등 지역 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호시노 리조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해외 재생 프로젝트인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은 올데이 다이닝 초초, 비치클럽 등 신규 시설을 선보인다. 초초는 괌 전통 차모로 요리, 스페인의 영향을 받은 향토 음식 등 괌의 문화를 담아낸 요리를 선보

    2026.05.07 17:55
  • 뉴질랜드 무역진흥청, ‘소비뇽 블랑 데이 이벤트’ 성공적 개최

    뉴질랜드 무역진흥청이 4월 30일 뉴질랜드 대사관저에서 '국제 소비뇽 블랑 데이' 기념행사를 열었다.소비뇽 블랑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와인 품종이다. 뉴질랜드 무역진흥청은 매년 5월 첫째 주 금요일을 '국제 소비뇽 블랑 데이'로 기념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꽃처럼 피어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행사에는 파인다이닝 쵸이닷의 최현석 셰프와 조내진 소믈리에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들은 소셜 미디어 캠페인 ‘뉴질랜드 와인 X K-FOOD’을 통해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과 한식의 궁합을 홍보하고 있다. 이들은 현장에서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참석자들과 소통했다.행사에서는 배비치, 브란콧 에스테이트, 그로브 밀을 비롯해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17개 브랜드가 참가해 45종 와인을 소개했다. 행사에서는 소비뇽 블랑뿐 아니라 샤르도네, 피노 누아, 피노 그리 등 다양한 품종의 와인으로 뉴질랜드 와인의 폭넓은 매력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뉴질랜드산 양고기 바비큐 등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과 함께 페어링을 즐겼다.던 베넷 주한 뉴질랜드 대사는 축사를 통해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을 비롯한 다양한 뉴질랜드 와인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소개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뉴질랜드 와인의 다양성과 품질, 그리고 음식과의 뛰어난 조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뉴질랜드 무역진흥청은 5월 23일(서울), 6월 27일(부산) 주한 뉴질랜드 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2026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을 통해 20여 개의 뉴질랜드 와인을 소비자

    2026.05.04 18:05
  • '스위스다운 럭셔리'란 … 스위스관광청, ‘스위스 사일런트 럭셔리’ 여행 제안

    스위스정부관광청이 24일 주한 스위스 대사관에서 '스위스 사일런트 럭셔리' 간담회를 열고, 럭셔리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소개했다.행사는 글로벌 럭셔리 호텔·리조트 전문 에이전시 헤븐스 포트폴리오와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관광청과 헤븐스 포트폴리오는 스위스의 '사일런트 럭셔리’를 한국 시장에 보다 전략적으로 소개했다.김지인 스위스정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글로벌 럭셔리 여행 시장의 변화를 짚었다. 럭셔리 산업은 소유에서 경험으로 이동하는 추세다. 럭셔리 여행의 모습은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지출하며, 남들이 하지 않는 개인화된 경험으로 변화하고 있다. 김 지사장은 ‘고품격 여행자’가 새로운 핵심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들은 진정성 있는 경험과 철저한 프라이버시, 지속가능성, 그리고 감정적 연결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업계는 글로벌 럭셔리 호텔 시장이 2032년까지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스위스는 알프스의 장대한 자연, 세계적인 웰니스 인프라, 프라이빗한 환경, 수준 높은 미식과 서비스를 갖춰 럭셔리 여행에 부합하는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다.김 지사장은 스위스만의 럭셔리 여행을 '사일런트 럭셔리'로 설명했다. 이는 화려한 과시보다 조용하고 깊이 있는 품격을 중시하는 스위스만의 럭셔리 방식이다. 이는 알프스의 자연 속에서, 철저한 프라이버시를 누리며 탁월한 서비스와 장인정신, 지속가능성이 어우러진 여행을 의미한다.김 지사장은 “스위스의 럭셔리는 화려한 과시가 아닌 자연, 프라이버시,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 경험에서 완성된다”며 “이

    2026.04.27 18:01
  • 브리즈번 – 로스앤젤레스, 자매도시 및 올림픽 협력 MOU 체결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자매도시 협력 및 올림픽 협력 양해각서(MOU) 추진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고, 올림픽 개최 도시 간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협력 강화에 나섰다.브리즈번 애드리언 슈리너 브리즈번 시장과 카렌 배스 로스앤젤레스 시장은 지난 17일 양 도시 간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는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올림픽 개최 도시 간 협력을 통해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장기적인 레거시 창출을 위한 핵심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 계획 및 모빌리티 △경제·투자 및 비즈니스 교류 확대 △디지털 및 기술 혁신 △문화, 교육, 청소년 및 스포츠 분야 협력 △관광 및 주요 이벤트 공동 홍보 △회복 탄력성 및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러한 긴밀한 협력은 지역 기업에 글로벌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 도시는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경제적 혜택이 양 도시에 돌아가도록 협력해나갈 예정이다.이번 협약으로 브리즈번은 국제 비즈니스·투자·협력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브리즈번은 로스앤젤레스가 호주 도시와 맺는 최초이자 유일한 자매도시가 됐다. 브리즈번은 이를 계기로 올림픽을 넘어선 ‘포스트 올림픽’ 레거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친환경 인프라 확충과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통해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경성원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한국지사장은 “

    2026.04.27 11:17
  • 터키항공, 경영진 개편… 아흐멧 올무슈투르 신임 CEO 임명

    터키항공이 최근 경영진 구조 개편을 단행하고 이사회 회장과 최고경영자(CEO)를 새롭게 선임했다.터키항공은 최고상업책임자 아흐멧 올무슈투르를 신임 CEO로 임명했다. 그는 2000년 터키항공 콜센터에서 파트타임 근무를 시작으로 경력을 시작한 이후, 수익관리 부서 항공 분석·항공 예약발권 시스템·수익관리 및 가격 전략 부문 등 핵심 직책을 수행했다. 2014년부터 최고마케팅 및 영업 책임자(CMSO), 최고상업책임자(CCO)를 거치며 터키항공의 상업 전략을 총괄해왔다.터키항공은 이사회 및 집행위원회 회장으로는 최고재무책임자(CFO) 무라트 셰케르를 선임했다. 셰케르 회장은 세계은행, 튀르키예 국영은행인 지라트은행 등을 거치며 글로벌 자금 조달 및 금융기관 관계 관리를 총괄해왔다. 2016년 7월부터 터키항공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임명돼 재무, 자금 운용, 회계, 조달 및 투자자 관계 전반을 총괄했으며, 2021년 3월부터는 이사회 및 집행위원회 멤버로 활동해왔다.튀르키예 국책 항공사이자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은 이번 경영진 개편을 통해 글로벌 항공 시장 내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강력한 인적 자원,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을 기반으로 미래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터키항공 관계자는 “무라트 셰케르 회장과 아흐멧 올무슈투르 CEO의 새로운 역할 수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2026.04.16 13:46
  • "한국의 럭셔리 여행 시장 성숙… '카펠라'도 상륙 준비 중"

    "한국의 럭셔리 여행 시장의 잠재력은 무척 큽니다. 버츄오소 심포지엄이 개최지로 서울을 택한 것이 그 위상을 잘 보여줍니다." 하이엔드 럭셔리 호텔 브랜드 카펠라의 선임 부사장 아이비 콴의 말이다. 그는 럭셔리 및 체험형 여행 네트워크 '버츄오소'의 국제 심포지엄 참석을 위해 서울을 찾은 참이다. 카펠라 그룹은 카펠라 호텔, 파티나 호텔 등 브랜드를 통해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4일 서울 용산구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에서 아이비 콴 선임 부사장을 만났다. 카펠라 그룹을 현황을 소개해달라.카펠라 그룹은 카펠라와 파티나, 두 브랜드에 12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은 카펠라 그룹에 있어 흥미로운 전환점이다. 2, 3월에 카펠라 마카오와 카펠라 교토를 오픈했고, 하반기에는 중국 톈진에 파티나, 난징에 카펠라를 개관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카펠라로 중동에 처음 진출하고, 유럽 최초 호텔인 카펠라 피렌체도 개관을 예정하고 있다.마카오부터 중국 톈진, 난징까지 중화권에 집중하는 이유는.중국은 관광업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오늘날의 중국 관광객은 풍부한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탐험과 경험을 즐긴다. 카펠라의 개관은 해당 국가에 카펠라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함이다. 실제로 카펠라 고객에는 내국인 여행자의 비율이 높다. 중동, 유럽으로의 진출도 카펠라 브랜드를 각 시장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에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 클럽을 오픈한 이유도 이와 같다.카펠라 레지던스 서울 클럽은 어떤 공간인가.2028년 서울 서초구 내곡동 일대 헌인마을에 카펠라 레지던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카펠라

    2026.04.15 17:22
  • 여행 경비는 반값, 즐거움은 두 배… '반값여행' 즐기기 좋은 여행지3

    국내 여행을 반값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여행 경비의 50%를 지역화폐로 환급해주는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이 4월부터 시작한다. '반값여행'은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휴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은 지역에서 쓴 여행 경비를 현지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지역은 총 16개 시군(전남 강진군·고흥군·영광군·해남군·완도군·영암군, 전북 고창군, 경남 남해군·밀양시·하동군·합천군·거창군, 충북 제천시, 강원 평창군·영월군·횡성군)이다. 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환급하고, 여행 출발 전 '반값여행' 참여 신청은 필수다.반값여행 어디로 갈까강진전라병영성조선 1417년 초대 병마도절제사 마천목 장군이 축조한 전라병영성은 1895년 갑오경장까지 전라도와 제주도를 포함한 53주 6진을 총괄한 육군의 총 지휘부였다. 병영성 뒤로 병풍처럼 펼쳐진 수인산성은 조선시대 읍성에 적용된 성벽 축조의 여러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가우도가우도는 후박나무 군락지 등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숲과 청잣빛 바다로 이름난 섬이다. 섬은 청자다리와 다산다리로 이어져 산책하듯 걸어 들어갈 수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가우도 산 정상에 오르면 강진만이 한눈에 펼쳐진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생태탐방로는 산과 바다를 감상하며 산책하는 천혜의 트레킹 코스다.불금불파4월 3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열리는 축제. 병영시장의 명물인 불향 가득한 연탄돼지불고기, 매달 새로운 장르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고흥고흥만 벚

    2026.04.02 10:17
  • [현장] '메릴린 먼로' 호텔부터 '인앤아웃' 버거까지… LA 여행에서 놓치면 안 될 8가지

    인터콘티넨털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스포츠 경기 직관을 위해 LA로 향한다면 망설일 것 없이 다운타운에 숙소를 구하는 것이 좋다. BMO·다저스타디움·크립토닷컴 아레나까지 가장 이동이 편리하기 때문. 인터콘티넨털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은 LA에서 가장 높은 건물에 위치한 호텔이다. 덕분에 저 멀리 할리우드 사인부터, 노을까지 발아래로 근사하게 펼쳐진다.객실은 넉넉한 크기를 자랑하는데, 모든 객실이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통유리창을 갖춰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객실이 곧 전망대가 되는 셈이다. 밤에는 발아래로 LA의 불빛이 반짝이는 별처럼 흩뿌려진다. 풍경이 낭만적인 덕분에, 호텔의 스테이크 레스토랑은 ‘프러포즈 명소’로 꼽힌다고. 73층 루프톱 바에서는 LA의 노을을 바라보면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공항에서도 27km로 이동이 편리하고, 코리아타운을 비롯해 웬만한 관광지에 접근성이 뛰어나다.더 할리우드 루스벨트1927년 문을 연 호텔은 할리우드 역사를 증언하는 상징적인 장소다. 1929년 제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바로 호텔 볼룸에서 열렸다. 이처럼 할리우드 황금기를 함께한 호텔은 수많은 셀러브리티가 거쳐 간 곳으로도 유명하다. 대표적인 이가 바로 메릴린 먼로. 그는 호텔 수영장 옆 객실에서 2년 동안 머무르며, 많은 촬영을 남기기도 했다. 그가 머무른 호텔은 ‘메릴린 스위트’라는 이름으로 보존되어 직접 머무르는 것도 가능하다.1930년대 활동하며 ‘할리우드의 제왕’이라 불렸던 배우 클라크 게이블이 머물렀던 객실은 ‘게이블&롬바드 펜트하우스’로 남아있다.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호텔에는 고풍스러우면서

    2026.03.31 18:06
  • [현장] 축구, 야구, 농구까지… LA는 온통 '스포츠 성지순례지'

    LA는 미국에서 프로 스포츠팀을 가장 많이 보유한 도시다. 축구의 LAFC, 야구의 LA 다저스를 비롯해 농구, 아이스하키, 크리켓까지 총 11개 팀이 LA를 연고지로 활동한다. 스포츠 마니아라면 365일 내내 직관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다.다저스타디움LA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도시지만, 그중에서도 LA다저스의 존재는 특별하다. 1962년 문을 연 다저스타디움은 그 자체가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증명하는 곳이다. 경기가 없는 날에도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하는데, 평소에는 입장이 금지된 곳에도 들어갈 수 있다. 바로 선수들이 경기 전 라커룸으로 향하는 통로다.통로를 따라서 그간 구단이 받은 우승컵과 매해 리그 최고의 투수와 타자에게 선사하는 골든 글러브, 실버 슬러거 배트가 늘어서 있는데 셀 수 없을 정도다. 경기 전 선수들에게 사기를 북돋고, 팀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배치라고 하는데, 트로피 사이를 걷다 보면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간 팀을 거쳐 간 전설적인 선수들의 흔적도 만날 수 있다. 미국 야구 리그 최초의 아프리카계 선수였던 재키 로빈슨부터, 현재 진행형으로 야구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그 주인공.한국인 1호 메이저리거이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선수 시절 남긴 글도 볼 수 있다. “개척자가 되는 것은 외로운 일이지만, 그럴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당신의 꿈을 따라가세요!” 투어는 야구팬이거나, 혹은 어떤 스포츠라도 열렬히 응원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가슴이 뭉클하지 않을 수 없는 시간이다.크립토닷컴 아레나NBA 리그에서도 최고의 인기와 실력을 자랑하는 LA 레이커스의 홈구장. 레이커스는 NBA 역사상 17번의 우

    2026.03.31 17:54
  • [현장] 손흥민 직관하러 '축구 명소' LA로 향하다… LAFC 개막전 참관기

    LA에서 흥분의 밤이 시작되고 있었다. 도시는 완연한 축제 분위기였다. 아침에는 커다란 비행선이 다운타운 위로 떠 오르더니 크게 한 바퀴를 비행했는데, 현지 가이드 말로는 자주 볼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도시를 이렇게 들뜨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축구였다. 이날은 2월 20일, LAFC의 2026년 개막전이 열리는 날이었다. 지역 연고 팀의 리그 첫 경기는 기념할 만하지만, 이날 경기를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는 따로 있었다. 바로 LAFC가 손흥민의 팀이라는 것, 그리고 맞붙는 팀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소속된 인터 마이애미라는 것. 두 슈퍼스타의 매치는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몇 주 전부터 LA 곳곳에는 두 선수의 얼굴이 새겨진 포스터가 붙었다.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일찌감치 매진됐다. 두 선수의 활약을 보기 위해 미국 전역에서 몰려온 축구 팬들까지 가세했다. 열기가 심상치 않은 것을 감지한 구단은 특단의 조처를 했다. 개막전이 열리는 장소를 홈구장인 BMO에서 메모리얼 콜리세움으로 옮긴 것. 수용인원은 홈구장(BMO)의 3배가 넘는 7만7000명에 달했다. 새롭게 생긴 여분의 티켓마저도 금세 매진되고 말았지만. 여기에는 한국 서포터즈들도 한몫했다. 1000명의 원정 응원단이 전세기를 타고 한국에서 날아왔다. LA 국제공항에 유독 한국인들을 많이 마주친 이유가 있었다. 이 열기는 경기장에 도착하기 한참 전부터 감지할 수 있었다. 경기 시작을 두 시간이나 남기고 출발했음에도, 콜리세움으로 향하는 길목은 차로 가득했다. 물론 LA는 미국에서도 가장 교통체증이 심한 곳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지만, 이날은 차원이 달랐다. 고속도로 출구 2km 전부터 꼼짝하지 않은 채로, 내

    2026.03.31 17:36
  • '고기 없는 식탁'을 예술로 만드는 힘… 비건 파인다이닝 '레귬' 이끄는 성시우 셰프

    비건 파인다이닝 ‘레귬’에서 채소는 온전한 주인공이다. 10여개의 디쉬가 이어지는 코스는 오롯이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해 완성한다. 소위 ‘메인'인 생선이나 육류는 물론이고, 유제품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허전함을 느낄 틈이 없다. 잎과 열매와 뿌리에서 이끌어낸 신맛, 단맛, 감칠맛 등 풍부한 맛의 향연이 펼쳐지는 덕분이다. 비건 레스토랑으로는 아시아 최초로 미쉐린 스타를 받은 파인다이닝 레귬의 성시우 셰프를 만났다. 그에게 채식은 대체식이 아닌 제1의 선택지다.편식 없이 채소를 좋아하는 어린이는 많지 않을 것 같다. 어린 시절이 궁금하다. 어머니가 고기나 유제품을 못 드셔서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채소와 가깝게 지냈다. 어머니의 요리 솜씨가 뛰어난 덕분에 어릴 적부터 거부감 없이 채소를 잘 먹었다. 특히 시래기 무침을 좋아했는데, 그 식감이나 들기름 향의 고소함이 아직도 기억난다.또, 한번 먹은 반찬은 다음날 안 먹을 정도로 입이 좀 까다로웠는데, 덕분에 어머니께서 매끼 새로운 반찬을 해주셔서 다양한 채소요리를 먹을 수 있었다. 이때의 경험이 요리사가 된 이후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지금 채식 요리를 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결과처럼 느껴진다.요리에서 고기, 버터, 계란, 우유의 빈자리를 어떻게 보완하는지 궁금하다.동물성 재료의 풍미를 일부러 구현하려고 하기보다는 식물성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데 집중한다.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하는 것이 한계처럼 느껴지지는 않는다. 각 채소가 지닌 고유한 맛을 탐구하는 과정 자체가 즐겁게 느껴진다. 만약 이를 어렵다고 생각했다면, 비건 요리를 계속하기 어려웠을 것이다.채소가 지닌 다

    2026.03.31 15:40
  • 오스트리아, 미쉐린 가이드서 124개 별 획득… '미식 강국' 존재감 증명

    레스토랑 평가 기관 미쉐린 가이드가 2026년도 오스트리아 편을 발간하고, 올해의 스타 레스토랑을 공개했다. 올해 가이드에서 오스트리아는 역대 최대인 124개의 별을 획득하며 미식 여행지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올해 미쉐린 가이드에서는 총 101개의 레스토랑이 124개의 별을 획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20개 이상의 별이 증가한 수치다. 이는 인구 100만명당 13개의 미쉐린 스타를 보유한 것으로, '미쉐린 스타 밀도'로 따지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지역별로는 비엔나와 티롤이 각각 26개로 가장 많은 미쉐린 스타를 얻었다. 이어 잘츠부르크(18개), 슈타이어마르크(17개)가 뒤를 이었다.올해 처음으로 미쉐린 스타를 획득한 레스토랑은 22곳이었다. 목록에는 한식 레스토랑 '아디어트'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비엔나에 위치한 아디어트는 바 형태로 구성된 작은 레스토랑에서 한식의 진수를 담은 요리를 선보인다. 오스트리아 송어를 고추장에 재우고, 자몽 사바용과 바질 오일을 더한 '고추장 세비체'가 대표 메뉴다. 미쉐린 가이드는 "아디어트는 정통성을 중시하면서도 현지 식재료와 유럽식 조리 기법을 접목해 풍미 가득한 요리를 선보인다"고 평했다.오스트리아 관광청 아스트리드 슈테하니히-슈타우딩거 CEO는 “오스트리아는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그 풍경을 맛으로 구현해 내는 능력이 탁월한 나라”라며, “이번 미쉐린 가이드 셀렉션은 오스트리아 미식의 국제적인 매력을 보여줬다. 모든 수상 셰프들에게 따뜻한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2026.03.31 11:07
  • 코스모스 울릉도, 미쉐린 2스타 출신 구진광 셰프 영입

    코스모스 울릉도가 레스토랑 ‘라 울(La 鬱)’의 총괄 셰프로 미쉐린 가이드 2스타 레스토랑 경력의 구진광 셰프를 영입했다.코스모스 울릉도는 2017년 울릉도에 개관한 이후 독창적인 건축미와 고급화된 맞춤형 서비스로 차별화된 숙박 경 제공해왔다. 라 울은 호텔 안에 위치한 파인다이닝으로 울릉도의 제철 재료를 활용해 '울릉 컨템포러리' 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음양오행의 순환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재료의 균형과 조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다.구진광 셰프는 영국 미쉐린 가이드 2스타를 획득한 '르 가브로슈'를 비롯해, 영국과 홍콩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구 셰프는 자신만의 해석으로 울릉도 식재료를 활용한 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스는 울릉도 흑염소와 메추리, 도화새우, 전복 등의 식재료와 전호나물, 참나물, 냉이, 쑥 등 다양한 산나물로 섬의 계절을 표현할 예정이다. 오신채 대신 산나물과 약초, 발효 식재료를 사용한 채식 코스도 새롭게 선보인다.구진광 셰프는 “울릉도는 계절 변화가 빠르고, 자연환경의 영향이 큰 만큼, 그 순간의 식재료를 어떻게 이어갈지에 대한 고민이 중요하다”며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쌓은 경험과 발효, 숙성 기법을 바탕으로 울릉도 식재료가 지닌 깊은 풍미를 요리에 담아내고 싶다”고 말했다.코스모스 울릉도 김광현 총지배인은 “미쉐린 레스토랑 경험이 있는 구진광 셰프의 합류로 라 울의 미식 콘텐츠가 한 단계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객들이 코스모스 울릉도에서 머무는 여정이 단순한 숙박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다이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

    2026.03.27 15:52
  • '농부 셰프'가 차리는 파인다이닝… '기가스' 셰프 정하완

    레스토랑 기가스의 모든 디쉬는 밭에서 출발한다. 이것은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다. 테이블 위에 오르는 구황작물과 허브와 꽃은 정하완 셰프가 경기도 군포의 종택(宗宅) ‘와니농장’ 에서 직접 심고 가꾸고 캐낸 것들이다. 이를 위해 정 셰프는 일주일에 이틀은 꼬박 밭에서 시간을 보낸다. 덕분에 손님들은 옥잠화, 투탕카멘 콩, 연꽃 열매, 눈물콩처럼 1년에 겨우 몇주일만 나는 귀한 재료를 맛볼 기회를 얻는다. 아직 추위가 남아있던 늦겨울, 어김없이 밭을 들여다보고 온 정하완 셰프를 만났다.겨울은 농사가 쉬어가는 기간 아닌가.겨울이라고 땅이 쉬는 것이 아니다. 땅을 부직포로 덮어놓으면 시금치나 무 같은 채소들은 그 안에서 자란다. 타임처럼 땅에 바짝 붙어서 자라는 몇 가지 허브들은 영하 10도 버텨낸다. 이번 겨울에는 새로운 농사법을 도입해서 시도하고 있다. 치즈 아티장(장인) 김소영 씨에게 배운 것으로, 뉴욕의 겨울 농사법이다.기가스의 겨울 테이블은 어떻게 다른가.무과의 채소가 많이 오른다. 또, 가을에 캐서 보관하고 있는 작물이 식탁에 함께 오른다. 제철 작물이라는 것이 꼭 지금 수확하는 걸 의미하지 않는다. 어떤 채소들은 수확을 하고 나서도 맛이 올라오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감자, 호박처럼 전분이 많은 구황작물은 숙성이 필수다. 맛에 여운을 남기기 위해서는 사람 보다 시간의 역할이 중요하다.요리 연구보다 농사 연구에 시간이 더 들이는 것 같다.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려면 그 수밖에 없다. 어떻게 하면 오랫동안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어떻게 하면 더 잘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했다. 손님 한명 한명에게 집중하는 것이

    2026.03.27 14:50
  •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 50곳은?… 한국 레스토랑 6곳 선정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을 가리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2026년 순위를 발표했다.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순위는 음식 평론가·셰프·외식 사업가 등 업계 전문가 350명 이상으로 구성한 아카데미의 투표로 결정된다. 올해는 총 17개 도시의 레스토랑이 선정됐다.올해 순위에서는 홍콩의 '체어맨'이 1위를 차지했다. 체어맨은 2021년 중국 레스토랑은 최초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체어맨은 전통 광둥요리에 새로운 레시피를 적용해 혁신적인 음식을 선보인다. 베스트50은 "체어맨은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화려한 플레이팅보다 음식 본연에 집중한다"고 평했다.한국에서는 총 6곳의 레스토랑이 순위에 올랐다. 이중 밍글스가 4위에 오르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베스트50은 "강민구 셰프는 제철 생선, 육류, 채소를 전통 한국식 발효 소스와 식초로 풍미를 더한 '새로운 한국 요리'를 선보인다"고 평했다.조은희, 박성배 셰프의 '온지음'은 14위에 올랐다. 온지음은 요리 고서를 연구하고, 재해석한 레시피를 바탕으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온지음은 레스토랑 외에도 집공간, 옷공간이라는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한국 전통문화를 연구해나가고 있다. 조은희 셰프는 2026 아시아 최고 여성 셰프 상을 수상했다.앞서 미쉐린 가이드나 베스트50 순위에 등장한 적 없는 '비움'도 처음 순위에 올랐다. 김대천 셰프가 사찰음식을 선보이는 비움은 고대 사찰 음식을 파인다이닝의 터치로 재해석한 곳이다. 최소 6개월, 최대 5년 넘게 숙성한 발효 식품을 사용하고, 강하고 자극적인 오신채는 피해 몸과 마음에 평온한 밥상을 선보인

    2026.03.26 10:01
  • 알록달록 물드는 워싱턴의 봄 … 스카짓 밸리 튤립 페스티벌

    미국 워싱턴주를 형형색색의 튤립으로 물들이는 '스카짓 밸리 튤립 페스티벌'이 4월 한 달간 펼쳐진다.스카짓 밸리 튤립 페스티벌은 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봄꽃 축제로, 매년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다. 축제가 열리는 워싱턴주 마운트 버넌과 라 코너 일대는 다채로운 품종의 튤립이 만개한다.축제 기간 스카짓 밸리의 튤립 농장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튤립 밭과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광활한 규모를 자랑하는 로젠가르데 가든, 트롤리 투어가 가능한 튤립 타운, 직접 튤립을 따 볼 수 있는 유픽 체험이 가능한 튤립 밸리 팜 등이 대표 정원으로 꼽힌다.이 밖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를 장식한다. 4월 11일에는 클래식 카와 말 행렬, 라이브 연주가 펼쳐지는 튤립 퍼레이드가 열린다. 아나코르테스, 마운트 버넌에서는 지역 예술가들의 튤립 테마 예술 작품 전시가 열린다. 4월 17~19일에는 거리에 아티스트 부스, 라이브 공연, 푸드 트럭이 펼쳐지는 튤립 거리 축제가 열린다. 스카짓 밸리 튤립 페스티벌 관계자는 “이 축제는 단순한 꽃 축제를 넘어, 워싱턴주 지역 사회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봄 이벤트”라며 “전 세계 방문객들이 봄의 시작을 스카짓 밸리에서 함께 축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워싱턴은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SEA)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현재 인천-시애틀 구간은 4개 직항 노선이 운항 중이다. 시애틀은 알래스카 크루즈의 관문으로, 도심에 있는 두 곳의 크루즈 터미널을 통해 올 한 해 300회 항차할 예정이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2026.03.25 15:52
  • 클럽메드, 아시아 최대 규모 ‘보르네오 코타키나발루’ 리조트 11월 오픈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 클럽메드가 오는 11월 클럽메드 보르네오 코타키나발루를 정식 개관한다.클럽메드 보르네오 코타키나발루는 아시아에서 30년 만에 선보이는 리조트이자,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 리조트다. 리조트는 청정 자연이 보존된 보르네오섬의 열대우림과 맹그로브 숲, 남중국해가 맞닿은 곳에 들어선다.클럽메드는 부지 선정부터 설계, 건립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리조트는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친환경 건축 인증 'BREEAM' 획득을 목표로 설계를 진행했다. 이는 지역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자재를 사용하고 물 절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을 비롯해 지역 자연 보호 단체와 협력한 생태 보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리조트는 약 17ha 부지에 약 400개 객실, 메인 뷔페 레스토랑, 익스클루시브 고메 클럽, 바 등 다양한 식음 시설 등을 갖췄다.클럽메드의 시그니처인 올 인클루시브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설도 갖췄다. 투숙객들은 추가 비용 없이 바에서 칵테일을 비롯해 120여 가지 음료를 즐길 수 있고, 테니스·요가·세일링·공중그네 등 20여 가지의 지상·해양 스포츠 액티비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맹그로브 카약, 열대우림 트레킹 등을 통해 보르네오섬의 자연을 탐험할 수 있다.클럽메드 보르네오 코타키나발루는 프리미엄 카테고리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을 운영한다. 이는 전용 공간과 맞춤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서비스로, 전용 수영장과 라운지 바,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해 프라이

    2026.03.25 14:15
  • 벚꽃 보며 와인 한잔… 워커힐·여의도 메리어트 '와인 페어' 개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4월 11일부터 한 달간 주말마다 '와인 페어 – 구름 위의 산책'을 개최한다.행사는 2011년부터 진행해온 워커힐의 봄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매년 4000여 명의 방문객이 아차산의 봄 풍경을 감상하며 와인을 즐기기 위해 참석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풍성한 규모로 펼쳐진다. 23개 와인 수입사가 1000여 종에 달하는 세계 와인을 선보인다. 장소는 포레스트 파크의 잔디밭으로 옮겨 한층 여유로운 축제 분위기를 선사한다.올해 페어에는 처음으로 AI 기반 와인 도슨트 프로그램 ‘픽 와인 업'을 도입해 기대를 모은다. 워커힐 AI 가이드 내 전용 페이지에서 간단한 질문을 통해 개인 취향을 분석하고, 응답에 따라 보디감, 당도, 산미, 타닌, 향 등을 고려해 3~9종의 개인 취향 맞춤 와인을 추천한다. 부스 위치, 와인 이름도 함께 제공해 초보자도 나만의 와인 취향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유영진 식음료팀장은 “와인 애호가부터 자녀 동반 가족 고객 등 다양한 고객이 와인 페어를 찾는다. 와인 페어가 단순한 시음 행사를 넘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누구나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경험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는 4월 11, 12일 엄선된 와인과 맥주를 선보이는 ‘2026 메리 체리 블로썸 와인&맥주 페어’를 개최한다.행사는 '벚꽃 명소'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맞춰 진행된다. 호텔 로비에서는 OB맥주의 한맥 생맥주, 하이트진로 와인, 에노테카, 인디펜던트 리쿼코리아 등 수입사 3곳이 엄선한 50여 종의 폭넓은 와인을 선보인다.주류와

    2026.03.23 16:17
  •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 한국 시장 본격 홍보 나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관광청이 17일 한국에서 첫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본격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행사에서는 시드니와 뉴사우스웨일스의 주요 관광 스폿을 소개하고 최신 관광 소식을 전했다. 행사에는 관광청의 동북아시아 지역 총괄 디렉터 제니퍼 텅, 한국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 김희정 이사가 참석해 관광 시장 현황과 현지 여행 트렌드를 공유했다.제니퍼 텅 디렉터는 "한국은 기여도가 높고,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202년 9월 기준으로 한 해 동안 약 28만 명의 한국인 방문객이 뉴사우스웨일스를 찾았다. 이들은 평균 4.9일을 머물며 총 8556억 원을 지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은 방문객 수에서는 5위, 체류 일수와 지출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시장으로, 높은 기여도를 보인다. 다른 국가 방문객과 비교해 관광 비중도 높았다. 뉴사우스웨일스를 방문한 한국인들의 82%는 휴양과 여행을 목적으로 했다. 또, 호주를 찾는 한국인의 84%는 일정 중 뉴사우스웨일스를 방문했고, 이 중 97%는 시드니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시드니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도 소개했다. 시드니를 대표하는 축제 '비비드 시드니'가 대표적이다. 이는 오페라하우스, 하버 브리지를 비롯해 시드니 전역을 화려한 조명으로 물들이는 빛 축제다. 행사 기간에는 빛, 음악, 마인드(영감), 미식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올해 축제는 5월 22일부터 6월 13일까지 열린다.세계 7대 마라톤으로 꼽히는 시드니 마라톤은 '가장 아름다운 코스의 대회'로도 이름이 높다. 지난해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찾아온 3만5000여 명의 러너가 참가했고, 한국인 참가자도 400여 명에 달했다. 올해 대회

    2026.03.19 11:23
  • 코트야드 메리어트 명동, 최고층 'THE 22' 카페&바로 새단장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명동이 카페 'THE 22 남대문 베이커리'가 바 기능을 더하며 새롭게 단장했다.호텔 최고층인 22층에 위치한 카페는 통유리창을 통해 남산타워와 숭례문을 감상할 수 있어 '뷰 맛집'으로도 이름이 높다. 리뉴얼을 통해 카페&바로 탄생한 THE 22는 낮에는 빵과 커피를 판매하고, 저녁에는 전통 한식 안주 메뉴와 전통주를 선보인다.시그니처 메뉴는 남대문 주안상. 예로부터 손님 대접에 다채로운 요리를 올리던 주안상에서 영감을 받았다. 한국 전통 문양이 새겨진 구절판에 육회와 육포, 황태포 부각, 아귀포 등 마른안주 8종을 담았다. 이와 함께 셰프 특제 소스에 소갈빗살을 재운 떡갈비, 전북 전주식 육전, 해산물과 자연산 송이를 유자 드레싱에 버무린 해산물 샐러드 등 정통 한식 스타일 안주를 선보인다.프리미엄 전통주로 구성한 주류 큐레이션도 눈길을 끈다. 용인의 아토 브루어리가 생산하는 마루나 약주·막걸리·탁주·삼해주, 한국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기원'의 호랑이·독수리·유니콘을 판매한다.아토 브루어리의 마루나 약주는 용인백옥쌀, 물, 누룩만을 발효시켜 만든 약주로 포도, 살구, 매실과 같은 기분 좋은 산미가 특징이다. 마루나 약주는 안성재 셰프가 이끄는 파인다이닝 '모수'에서 페어링주로 서비스하고 있다.기원 위스키는 복분자 캐스크, 한국 참나무 캐스크, 증류식 소주 캐스크로 숙성해 한국적 풍미를 살렸다. 영국 ISC, 미국 SFWSC 등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에서 최고상을 휩쓸며 한국 위스키의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THE 22는 새 단장을 기념해 31일까지 마루나 막걸리 1병과 떡갈비 2조각을 2만2000원

    2026.03.18 14:31
  • '클림트' 작품 감상하고, 비엔나표 와인 마시기… 예술 향기 가득한 비엔나의 봄

    올해 봄 오스트리아 비엔나는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예술 이벤트로 가득하다. 비엔나관광청이 예술과 미식 등 비엔나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소개한다.부르크 극장의 클림트 천장화 특별 관람 비엔나의 부르크 극장이 개관 250주년을 맞아 구스타브 클림트의 천장화를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는 프라이빗 투어를 운영한다. 극장 천장에는 클림트의 초기 걸작 <타오르미나의 극장>이 그려져 있다. 작품은 30m2 규모로, 클림트가 남긴 천장화 중 최대 규모로 꼽힌다. 이와 함께 청년 클림트의 유일한 자화상이 남겨진 <셰익스피어의 글로브 극장>도 만날 수 있다. 투어에 참여하면 천장 수리를 위해 설치한 특수 구조물을 따라 작품을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다. 객석에서 고개를 젖혀 관람할 때는 보기 힘들었던 정교한 디테일을 감상할 기회다. 투어는 구조물이 철거되는 6월까지만 운영한다.빌라 베어 정식 개관비엔나 모더니즘의 거장 요제프 프랑크의 정수로 꼽히는 '빌라 베어'도 개관한다. 1929년 지어진 저택은 정교한 복원을 끝에 내부를 일반에 공개한다. 저택은 프랑스의 빌라 사보아, 체코의 빌라 투겐다트와 함께 건축사에서 의미 있는 작품으로 꼽힌다.저택은 "집은 사람에게 맞춰야 한다"는 건축가의 철학이 반영되어 있다. 내부는 프랑크 요제프가 디자인한 가구와 스웨덴 디자인 브랜드 '스벤스크트 텐'의 감각적인 패브릭이 조화를 이룬다. 저택 꼭대기 층에 마련된 3개 객실은 투숙할 수 있어, 거장의 숨결이 깃든 공간에서 럭셔리한 비엔나 로컬의 삶을 체험해볼 수 있다.젊어지는 정통 비엔나 미식 '바이슬' 현지인들의 '바이슬' 문화도 체험해볼

    2026.03.17 09:55
  • 아시아 50 베스트,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 51-100위 순위 공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올해의 51-100위 선정레스토랑 리스트를 발표했다.순위는 요식업계 경영인, 셰프, 요리 전문가, 음식 전문 기자 및 평론가 등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아카데미의 투표로 선정한다.순위에 등장한 한국 레스토랑은 총 8개다. 서울에서는 레스토랑 산(54위), 솔밤(55위), 본앤브레드(56위), 알라프리마(57위), 스와니예(74위), 정식당(87위), 권숙수(98위)가 순위에 올랐다. 서울은 총 7개 레스토랑을 올리며 순위권에 가장 많은 레스토랑을 보유한 도시가 됐다.조승현 셰프가 이끄는 레스토랑 산은 54위에 랭크된 데 이어, 주목할 만한 신규 레스토랑에 수여하는 올해의 '원 투 워치' 부문을 수상했다.부산에서는 피오또가 99위를 기록하며 처음 등장했다. 이동호·김지혜 부부 셰프가 운영하는 피오또는 가족 농장에서 재배한 유기농 채소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미식을 선보이고 있다.올해 51-100위 리스트에는 총 12개의 레스토랑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지역으로는 부산, 청두, 카나자와, 니시카와가 처음 등장했다.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6의 1-50위 순위는 3월 25일 홍콩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한다. 시상식은 50 베스트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2026.03.12 18:08
  • <월간남친>에 등장한 바다 어디?… 필리핀 세부 주목

    지수, 서인국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이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며 촬영지 필리핀 세부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월간남친>은 지난 6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이후 글로벌 순위 5위, 70여개 국가에서 TOP10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작품 속에 등장하는 필리핀 세부 풍경도 주목을 받고 있다. 작품은 필리핀 관광부의 제작 지원으로 세부 현지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덕분에 드라마에는 세부의 아름다운 해변과 리조트, 해안 도로 등 다양한 풍경이 등장한다. 주인공들이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거나 바다를 배경으로 로맨틱한 저녁 식사를 하는 장면 등 세부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생생하게 담겼다.필리핀 관광부 얼윈 발라네 한국지사장은 “한국 드라마의 글로벌 영향력을 통해 필리핀의 대표 휴양지를 소개하고자 콘텐츠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작품을 지원하게 됐다. 드라마 곳곳에 아름다운 해변과 리조트 등 다양한 풍경이 등장해 필리핀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작품의 주연인 배우 서인국은 필리핀 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필리핀 관광부는 이번 작품이 한국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필리핀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2026.03.12 10:57
  • 빛으로 물드는 시드니의 밤… '비비드 시드니' 축제 개최

    시드니의 빛 축제 '비비드 시드니'가 5월 22일부터 도시 전역에서 펼쳐진다.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은 2026년에 한층 더 크고 대담해진 비비드 시드니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올해 축제는 처음으로 낮에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낮과 밤을 모두 아우르는 도시형 문화 축제로 한 단계 진화한다.축제는 비비드 라이트·비비드 뮤직·비비드 푸드·비비드 마인드 네 가지 핵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열린다. 올해는 설치 작품, 강연, 퍼포먼스, 미식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로움을 더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각국 아티스트들의 빛 설치 작품이 6.5km 거리에 늘어서는 '비비드 라이트 워크'다. 43개 이상의 빛 설치 작품과 프로젝션 작품은 서큘러 키, 더 록스, 바랑가루, 달링 하버 등 시드니의 대표 관광지를 잇는 구간에 설치될 예정이다. 올해는 축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설치 작품들이 공개된다. 영국 아티스트 크리스 레빈의 <분자>는 높이 23m의 설치 작품으로, 레이저와 기하학적 빛 패턴, 고대 치유 주파수에서 영감을 받은 음향이 결합한 명상적 공간을 연출한다. 멜버른 아티스트 그룹 릴라이즈의 <장애물>은 45m 길이의 고해상도 LED 설치 작품으로, 밤이 되면 강렬한 색과 움직임이 이어지는 빛의 터널을 만들어낸다.축제 기간 시드니의 랜드마크 건축물은 작품의 캔버스가 된다. 호주 현대미술관 외벽에는 사모아계 호주 작가 안젤라 티아티아의 프로젝션 작품 <바이올라>가 상영된다. 프랑스 아티스트 얀 응게마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돛 지붕에 <오페라 문다이>를 상영한다. 콕클 베이에서는 매일 밤 음악과 함께하는 대형 레이

    2026.03.12 10:26
  • 에어프랑스-KLM, '플라잉 블루 익스피리언스' 출시

    에어프랑스-KLM의 멤버십 프로그램 플라잉 블루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플라잉 블루 익스피리언스'를 선보인다. 플라잉 블루 익스피리언스는 마일을 활용해 프리미엄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회원들에게는 프랑스 파리의 대형 경기장 아코르 아레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주요 이벤트에서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회원들은 두 경기장에서 열리는 10회의 콘서트와 스포츠 경기를 16개의 좌석으로 구성된 VIP 박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실버 등급 이상 회원에게는 아코르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모든 이벤트에 우선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두 경기장에서는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코르 아레나에서는 팝스타 로잘리아의 '럭스 투어 2026', 영화음악 거장 한스 짐머 라이브 쇼가 열린다.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는 유럽 6개국 럭비 대항전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의 프랑스와 아일랜드 간 개막전이 열린다. 이어 DJ 데이비드 게타의 단독 콘서트, 브루노 마스와 위켄의 월드 투어 공연이 개최된다.벤자민 립시 플라잉 블루 대표는 “’플라잉 블루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회원들이 여행을 넘어 마일을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콘서트 관람부터 주요 스포츠 경기까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2026.03.12 09:31
  • 80년 역사를 한자리서… 캐세이, 창립 80주년 기념 팝업 스토어 개최

    캐세이가 3월 15일까지 여의도 IFC몰에서 창립 80주년 기념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팝업은 브랜드의 80년 역사를 돌아보고, 차세대 비즈니스석 '아리아 스위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팝업 스토어 메인 공간은 캐세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로 꾸며진다. 런웨이 형식으로 마련된 공간에서는 승무원 유니폼과 기체의 변천사를 만날 수 있다.비즈니스석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팝업에는 차세대 항공기 777-300ER에 도입되는 비즈니스석 ‘아리아 스위트', 프리미엄 일반석의 실제 좌석이 설치돼 방문객이 직접 앉아볼 수 있다. 아리아 스위트는 기존에 비해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고, 공간을 넓혀 여유 있는 비행 경험을 제공한다.팝업에서는 다양한 체험 액티비티도 마련된다. 종이비행기 날리기 게임, 미니 캐리어 꾸미기, 캐세이 굿즈 전시, 포토 부스 촬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이 중 3가지 이상 활동에 참여하면 럭키 드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경품으로는 항공권, 굿즈 등을 제공한다.안드레 신 캐세이 한국·대만 지역 총괄은 “이번 팝업 스토어는 한국 고객들이 캐세이의 브랜드 철학과 프리미엄 비행 경험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창립 80주년을 맞아 캐세이가 걸어온 여정을 돌아보고 앞으로 이어질 새로운 비행의 미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캐세이는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함께해온 80년’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여정을 기념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캐세이퍼시픽은 1946년 홍콩에서 첫 운항을 시작해 현재는 전 세계 100여 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한

    2026.03.11 17:41
  • 만년설부터 원시림까지… 대자연 품은 미국 오리건

    오리건관광청이 압도적인 자연경관과 다양한 여행 경험을 한눈에 만날 수 있는 대표 여행지를 소개했다.오리건주는 태평양 해안과 만년설 화산, 깊고 푸른 화산호, 울창한 원시림, 고원 사막 등 대자연을 품고 있다. 주요 명소는 드라이브 코스로 연결되어 로드 트립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장대한 폭포와 설산, 콜롬비아강 협곡수십 개의 폭포와 협곡 절벽이 이어지는 콜롬비아강 협곡은 오리건을 대표하는 자연 명소다. 그중에서도 높이 189m에 달하는 멀트노마 폭포는 오리건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로, 사계절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협곡은 상징적인 화산인 후드산과도 가까워, 설산을 배경으로 드라이브, 하이킹, 스키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협곡에서 이어지는 컬럼비아 리버 하이웨이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도 꼽힌다.미국에서 가장 깊고 푸른 호수, 크레이터호미국에서 가장 깊은 호수는 바로 오리건 남부의 크레이터호다. 7700년 전 화산 폭발로 형성된 칼데라 지형의 호수는 바닥이 들여다보일 정도로 깨끗하다.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림 드라이브(Rim Drive)에서는 푸른 호수와 주변 화산 지형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름에는 하이킹과 보트 투어, 겨울에는 스노슈잉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다.극적인 태평양 해안 절경, 오리건 코스트580km에 달하는 오리건 해안선은 절벽, 모래 해변, 해식 아치, 해안 숲이 어우러진 장대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특히 사무엘 H. 보드먼 스테이트 시닉 코리도어 지역은 기암괴석과 해안 절벽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절경을 자아낸다.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드라이브 루트에서는

    2026.03.10 17:55
  • '엄마'가 차리는 서울밥상… <흑백요리사>의 서울엄마, 우정욱 셰프

    넷플릭스의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2>에는 내로라하는 셰프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1라운드 대결의 주제는 ‘가장 자신 있는 요리’. 80명의 셰프 중 19명 만이 통과하는 대결인 만큼 다들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는 와중에, ‘서울엄마’ 우정욱 셰프는 꾸밈없는 단아한 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귀리를 넣어 지은 밥, 고기를 손수 두드려 구운 너비아니, 양지머리 뭇국과 초나물 냉채까지. 수수한 재료지만 손맛과 정성이라는 정공법으로 완성한 서울식 밥상이었다. 결과는? “맛보는 사람이 서울 사람이 된 것 같다”는 심사위원의 호평과 함께 합격.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서울엄마’의 활약이 시작되던 순간이었다. 야무진 손끝, 포근한 마음이 담긴 요리를 선보이는 우정욱 셰프를 만났다.<흑백요리사>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보였다.출연 전까지 많이 고민했다. 1라운드는 붙을 것이라는 자신감은 있었다. 그렇지만 나이 들어서 괜히 주책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악플 같은 것에 초연한 성격도 아니고. 가게에 서 함께 일하는 후배들도 꼭 나가야 한다고 하더라. 최근에 매장을 확장하면서 식구들 먹일 생각에 걱정이 되기도 했고(웃음). 무엇보다 스스로에 대한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런 모습이 나이 들어가는 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출연을 결심했다. 촬영장에 갔더니 후덕죽·박효남 셰프님 같은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이 계셔서 깜짝 놀랐지만.‘서울엄마’라는 닉네임을 받았다. 나는 ‘서울 깍쟁이’라는 닉네임을 생각했다. 그런데 사전 면접에서 나의 이야기를 들은 제

    2026.03.10 17:38
  •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글로벌 럭셔리 여행 네트워크 ‘버츄오소’ 합류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이 글로벌 럭셔리 여행 네트워크 ‘버츄오소’에 글로벌 파트너로 합류했다.버츄오소는 전 세계 100개국에서 2500개 이상의 여행사 네트워크, 2만 명 이상의 여행 전문가를 보유한 럭셔리 여행 커뮤니티다. 호텔, 리조트, 항공사 등 여행 관련 기업이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업력, 재무상태, 비전, 서비스 등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해 파트너사를 선정한다. 버츄오소 파트너사는 지역 파트너에서 시작해 글로벌 파트너로 승격 과정을 거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가입과 동시에 글로벌 파트너로 합류해 차별성을 보였다. 소피텔은 이로써 전 세계 여행 에이전시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석촌호수 앞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잠실, 성수, 강남 등 서울 주요 권역과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컬처럴 링크(문화적 연결)'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프랑스와 한국의 문화를 조화롭게 선보이고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빈센트 저니건 총지배인은 “버츄오소의 엄격한 선정 절차를 거쳐 글로벌 파트너로 합류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다. 소피텔이 지향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철학과 버츄오소가 추구하는 고객 중심 가치가 긴밀히 맞닿아 있는 만큼, 전 세계 고객들에게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2026.03.10 10:53
  • 캘리포니아와인협회, '파리의 심판' 50년 기념 테이스팅 개최

    캘리포니아와인협회는 2월 2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캘리포니아 와인 얼라이브 테이스팅 2026’을 열었다.행사는 미국 건국 250주년과 '파리의 심판' 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파리의 심판'은 와인 업계 판도를 뒤바꾼 역사적인 사건이다. 1976년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레드·화이트 부문 1위를 모두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이 차지한 일이다.행사에는 미국을 대표하는 와인 전문가 일레인 추칸 브라운이 참석해 관련 세미나를 진행했다. 그는 '파리 테이스팅의 유산'을 주제로, 파리의 심판이 캘리포니아 와인에 미친 영향을 짚었다. 또, 캘리포니아 샤르도네의 역사와 시대별 스타일 변화를 짚는 강의를 이어갔다.캘리포니아 와인을 선보이는 시음회에는 국내 38개 수입사, 6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와 함께 잉글눅&니에바움-펜니노, 브룰리엄 와인스, 피오르 디 솔, 네이티브9 등 한국에 진출하지 않은 현지 와이너리도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행사에는 캘리포니아 관광청도 참여해 부스에서 캘리포니아의 관광지를 소개했다.미국 농무부의 리사 알렌 농업무역관장은 “한국은 미국 와인 수출에 중요한 시장이다. 한국 시장에서 미국 와인은 지난 5년간 2위 자리를 지켜왔다. 오늘 행사가 양국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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