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보며 와인 한잔… 워커힐·여의도 메리어트 '와인 페어' 개최
행사는 2011년부터 진행해온 워커힐의 봄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매년 4000여 명의 방문객이 아차산의 봄 풍경을 감상하며 와인을 즐기기 위해 참석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풍성한 규모로 펼쳐진다. 23개 와인 수입사가 1000여 종에 달하는 세계 와인을 선보인다. 장소는 포레스트 파크의 잔디밭으로 옮겨 한층 여유로운 축제 분위기를 선사한다.
올해 페어에는 처음으로 AI 기반 와인 도슨트 프로그램 ‘픽 와인 업'을 도입해 기대를 모은다. 워커힐 AI 가이드 내 전용 페이지에서 간단한 질문을 통해 개인 취향을 분석하고, 응답에 따라 보디감, 당도, 산미, 타닌, 향 등을 고려해 3~9종의 개인 취향 맞춤 와인을 추천한다. 부스 위치, 와인 이름도 함께 제공해 초보자도 나만의 와인 취향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유영진 식음료팀장은 “와인 애호가부터 자녀 동반 가족 고객 등 다양한 고객이 와인 페어를 찾는다. 와인 페어가 단순한 시음 행사를 넘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누구나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경험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벚꽃 명소'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맞춰 진행된다. 호텔 로비에서는 OB맥주의 한맥 생맥주, 하이트진로 와인, 에노테카, 인디펜던트 리쿼코리아 등 수입사 3곳이 엄선한 50여 종의 폭넓은 와인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벚꽃 포토존,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입장 티켓은 3만 원으로, 시음용 글라스를 대여하고 푸드 할인권, 와인 할인권, 생맥주 할인권을 포함한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