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포럼이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 롯데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문화관광부가 15일밝혔다. 한국의 문광부와 중국 문화부, 일본 경제산업성이 3개국간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의 협력을 도모하고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 포럼은 각국 정부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첫날 개막총회에서는 오지철 문광부 차관의 환영사에 이어 한중일 3개국 정부대표의 각국 문화콘텐츠산업 동향발표, 문화콘텐츠 상영회 등의 행사가 펼쳐지며,이튿날에는 애니메이션.캐릭터.만화, 음악, 영화.TV, 게임 등 4개 분과별 3개국간인력교류 및 투자장벽 해소방안이 논의된다. 또 마지막날에는 3개국간 실질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문화콘텐츠산업 포럼개최에 관한 약정서'가 체결될 예정이다. 문광부는 앞으로 이 포럼을 한중일 3개국간 장관급 회담으로 격상, 동북아시아문화콘텐츠 산업발전을 이끄는 견인차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