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25일 오후 8시 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평균 40여㎜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8시 30분 현재 경북 영천 신령의 경우 71㎜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 62㎜, 대구 44.5㎜, 성주 65㎜, 고령 63.5㎜, 구미 52.5㎜ 등 대구와 경북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60㎜ 안팎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대구기상대는 20∼40㎜의 비가 더 내린 뒤 점차 빗줄기가 약해져 26일 오후께 갤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던 경북 동해안 전해상에는 이날 오후 8시30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대체된 가운데 지역에 따라 50∼120㎜의 비가 내렸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기자 yong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