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내화설계를 처음으로 도입한 서울 남대문로의 한국전력사옥(등록문화재 제1호)과 항일 민족주의자 서상일이 사회교육시설로 건립한 대구 효목동 조양회관(제4호) 등 10건의 근대건축물이 문화재로 등록됐다. 근대 역사건축물과 기념물의 보존·관리를 위해 지난해 7월 등록문화재 제도를 도입한 후 처음이다. 이번에 등록된 문화재는 구 경기고교,이화여고 심슨기념관,대구사범학교 본관 및 강당,청주상고 구 본관,옥천천주교회,대한성공회 진천성당,청주 문화동 우리예능원,충남 강경 구 남일당 한약방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