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록재단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4일 오전 경기도 여주군 여흥초등학교에서 경기도 지역 초등학교 6개교 학생 및 교사, LG상록재단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우리꽃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여흥초등학교내 40여평의 화단에 할미꽃, 제비꽃, 붓꽃, 은방울꽃 등 우리꽃 30종, 약 3천그루를 직접 심고 정원석, 화단울타리, 꽃이름표 등을 설치했다.

LG상록재단의 오종희 부사장은 "우리꽃 ''나리''가 서양으로 건너가 ''백합''이 되었듯이 우리꽃은 세계적인 꽃을 개발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우리꽃 체험 행사와함께 각 학교에 화단을 만들어줘 우리꽃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말했다.

LG상록재단은 이에 따라 올해 총사업비 1억6천만원을 들여 오는 31일까지 서울지역 14개, 경기도지역 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우리꽃 화단 만들어 주기''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