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사상과 철학,주요 경전의 핵심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알기쉬운 불교''시리즈 6권(현암사,각권 9천8백원)이 나왔다.

''불교개론''은 불교의 심오한 철학구조를 사상사적 줄거리의 토대에서 설명했고 ''반야·유마경''은 공(空)사상과 실천이념 등을 다뤘다.

또 ''화엄경''은 화엄경의 난해하고 요묘한 형이상학적 영역을 쉬운 일상어로 풀어썼고 ''아함경''에선 붓다가 여러 사람들과 나눈 문답 및 실천적 가르침을 담았다.

''미란타왕문경''은 기원전 2세기께 그리스왕 미란타와 불교승려 나가세나 사이의 대화를 기록한 내용이며 ''열반경''에서는 붓다의 열반을 중심으로 죽음 및 영원에 대한 가르침을 접할 수 있다.

마스타니 후미오,다무라 요시로 등 일본학자들이 쓴 책을 이원섭 시인이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