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미자씨 등 우리에게 친숙한 문화·예술계 인사 21명이 ''환경 홍보사절''로 선정돼 환경사랑의 소중함을 알리는 메신저로 활동한다.

환경부는 5일 환경사랑 의식을 사회저변에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 문화·예술계 중심의 저명인사 21명을 사절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홍보사절로 선정된 인사들은 소설가 박완서 김주영씨,방송작가 송지나씨,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김남윤씨,피아니스트 김영호씨,연극인 유인촌 송승환씨,탤런트 김창숙씨,영화배우 문성근씨,방송인 임백천 김연주씨,체육인 이은경씨 등이다.

강원용 기독교 교회협의회 회장과 송월주 전 조계종 총무원장은 고문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방송출연과 칼럼기고 공연 집필 강연 등을 통해 환경사랑을 홍보하는 한편 각종 기념행사 및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첫 행사로 6일 오후 서울시에서 시범 운행중인 천연가스(CNG) 시내버스에 승차,천연가스버스 보급 캠페인을 벌인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