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의 미래와 진화방향에 대한 세계적인 경제학자들의 전망과 예측을
담은 에세이 모음.

폴 사무엘슨 미 MIT대 명예교수 등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과 미와
요시로우 일 도쿄대교수 등 일본의 경제학자들이 "자본주의에 미래는
있는가" "자본주의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진화해 갈 것인가" 등에 대한
생각을 짧은 글속에 담아 놓았다.

일본경제신문사가 92년부터 1년동안 "나의 신자본주의론"이라는 주제
아래 사회주의권 몰락이후 자본주의사회가 나아가고 있는 방향을 진단하고
예측한 시리즈를 책으로 묶은 것.

"동요하는 시장경제의 자화상" "구사회주의 국가의 체제전환은 성공하고
있는가" "새로운 경제시스템에의 길" 등 5개의 주제아래 62편의 글이
실렸다.

이 책에 등장하는 많은 경제학자들은 향후 세계경제는 문화적 특성이
다른 국가단위 경제체제사이의 갈등때문에 불안정한 상태로 계속 변모해
가리라고 예측했다.

( 일본경제신문사 편 장현준 역 한화경제연구원 간 8천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