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는 23일 "이달의 우수게임상" 신설과 우수국산게임 사전제작
지원사업 등을 골자로 한 게임산업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이달의 우수게임상"은 매월 우수작 1편을 선정, 시상하고 해당상품을
일정수량 구입해주는 것.

심사대상은 최근 6개월이내에 제작된 창작게임.

20일까지 접수해 말일 발표한다.

우수국산게임 사전제작지원은 개발단계의 게임중 우수작 5편을 뽑아
1천만원씩 지원하는 제도.

2월25일까지 게임설계계획서와 시나리오 2부를 문체부로 제출하면 된다.

3월초 발표.

문체부는 또 게임발전민간협의회를 구성해 정책개발과 제작진흥,
유통구조개선 등 중장기진흥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창업보육 및 기술지원을
담당할 게임종합지원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이밖에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체계 구축 및 국제규모의 게임기기.
소프트웨어 전시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 고두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