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오세훈.

믿음직한 남자의 대명사로 떠오른 그가 SBS 기획다큐 "그것이 알고 싶다"
(일요일 오후 10시)의 진행을 맡아 인기를 더하고 있다.

"생방송 뉴스따라잡기"에서 논리적이되 딱딱하지 않은 톤으로 남녀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어낸 그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보다 차분하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 톱MC의 대열에 합류하고 있는 것.

"생방송이 가장 힘들다고 여겼는데 녹화방송은 더 힘드네요.

더구나 혼자서 50분을 꾸려가야 해 상당히 긴장하게 돼요.

제 캐릭터를 강조하기보다 좋은 내용으로 승부를 내고 싶습니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알맹이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기왕 맡은 일이니 "진짜" 잘 해보려고 박사논문도 미뤄놓고 있다고.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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