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대홍기획/현대극장 공동 제작
함께 사라지다"를 공동제작한다.
기업의 연극부문에 대한 직접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16일오후 롯데호텔에서 열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김효경연출) 제작발
표회에서 이대원대홍기획프로모션사업1팀국장은 "대홍기획과 현대극장이 각
각 제작비의 50%씩을 부담하고 현대극장은 제작,대홍기획은 마케팅을 담당
하는 방식으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공동제작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대홍기획과 현대극장은 총제작비 5억원의 절반인 2억5,000만원씩
을 투자하게 되며 공연이익금이 있을 경우 동일비율로 배분할 계획이다.
마가렛 미첼의 원작을 연극화하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는 이덕화 박
상아 김갑수 이주경등 톱스타들이 총출연하며 앙드레김이 의상을 담당한다.
7월29일~8월2일 세종문화회관대강당. < 김수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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