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은 주한멕시코대사관과 공동으로 10~12일 영상자료원내
영사실에서 "멕시코 영화제"를 개최한다.

국내에서 멕시코 영화들이 집중 상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영화제에는 스페인 신부 유세비노 키노의 전도활동을 그린 "키노"
(92년,페리페 까잘즈감독), 한 카우보이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내사랑,
톰믹스"(91년,까를로스 가르시아감독)와 두처녀의 우정을 통해 70년대
사회상을 묘사한 "잃어버린 일년"(92년,헤라르도 라라감독)등 최신작 3편이
상영된다.

상영시간은 오후4시,6시. 문의 798-1694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8일자).